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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손흥민이 토트넘을 떠나기 전, 마지막 시즌에 부진했던 이유는 무엇일까.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이유로 꼽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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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이 포스테코글루 감독 시절 100% 활용되지 못한다는 지적은 여러 차례 등장한 바 있다. 지난해 성적이 부진할 당시에도 일부 영국 언론에서는 '토트넘은 손흥민과 존슨을 충분히 활용하지 않았다. 손흥민은 90분 동안 터치가 너무 적었다'라는 평가가 나왔었다. 지나치게 측면 공간에만 위치하며 중앙으로 파고들어 마무리하는 손흥민의 강점이 잘 발휘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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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손흥민은 토트넘 마지막 시즌 포스테코글루의 아쉬운 선택과 함께, 제대로 활약하지 못했다. 다행히 시즌 막판 유로파리그 우승으로 한을 풀며, 토트넘을 기분 좋게 떠날 수 있었다.
한편 손흥민은 토트넘을 떠나 이번 여름 LA FC에서 엄청난 활약을 보여주고 있다. 직전 레알 솔트레이크와의 경기에서는 미국 메이저리그사커 진출 후 첫 해트트릭으로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