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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루벤 아모림 맨유 감독이 버린 마커스 래시포드(28·바르셀로나)가 절정의 흐름이다.
후반에는 라민 야말이 돌아왔다. 야말은 사타구니 부상으로 공식전 4경기에서 결장했다. 후반 13분 투입된 그는 1분 만에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의 역전골을 어시스트했다.
라리가에서 4연승을 질주한 바르셀로나는 승점 19점(6승1무)으로 선두로 올라섰다. 레알 마드리드는 이번 라운드에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 2대5로 완패하며 2위(승점 18·6승1패)로 내려앉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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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친정팀인 맨유는 이번 시즌도 추락의 연속이다. 27일에는 브렌트포드에 1대3으로 완패했다. 맨유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2승1무3패(승점 7)를 기록, 14위에 추락했다.
래시포드는 맨유의 간판이었다. 7세 때 맨유와 인연을 맺었고, 18세 때인 2016년 2월 1군 데뷔전을 치렀다. 그는 에릭 텐 하흐 전 감독의 첫 시즌인 2022~2023시즌 EPL 35경기에서 17골 5도움을 기록하며 맨유의 구세주로 자리매김했다.
하지만 2023~2024시즌 폼이 떨어졌다. EPL 33경기에서 7골 2도움에 그쳤다. 지난 시즌에는 맨유 유니폼을 입고 EPL 15경기에서 4골 1도움을 기록했다. 그러나 축구에 집중하지 못하는 사생활로 계속해서 우려가 제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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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시포드는 여름이적시장에서 바르셀로나행만을 고집했다. '윙어' 보강을 노린 바르셀로나가 화답했다. 그는 임대로 바르셀로나에 둥지를 틀었다. 임대 기간은 한 시즌이다.
임대에는 완전 이적 옵션도 포함됐다. 래시포드가 바르셀로나에서 새로운 전환점을 맞았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