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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토트넘은 다니엘 레비 전 회장을 전혀 대우해주지 않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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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 애슬래틱은 '레비 회장의 경질 당일 저녁, 루이스 가문이 2025년 내내 구단 운영에 대한 감시를 강화했다. 토트넘이 왜 경기장에서 기대 이하의 성과를 내고 있는지 원인을 파악하기 위해서였다. 지난 시즌은 유로파리그 우승으로 마무리되었지만, 프리미어리그에서는 참담한 경험이었다. 토트넘은 리그 최하위권 구단들보다 겨우 높은 17위에 머물렀고, 리그 최상위권과의 격차는 좁혀지기는커녕 더 벌어지는 듯 보였다. 새 구장을 개장한 지 6년이 넘은 시점에서, 이런 상황은 전혀 의도된 그림이 아니었다'며 루이스 가문이 구단의 성적에 매우 의구심이 많았다고 설명했다.
결과적으로 지난 시즌 리그에서의 부진을 비롯해 너무 오래 걸렸던 무관 탈출이 레비 회장에게 칼이 되어 돌아왔다. 지난 25년 동안 실패도 있었지만 레비 회장은 지금의 토트넘을 만든 인물이다. 그런데 루이스 가문은 말단 직원과 똑같이 레비 회장을 대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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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토트넘은 해리 케인이 바이에른 뮌헨으로 떠날 때도, 이적이 불발될 수 있었던 타이밍에 훈련장 출입을 금지한 적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