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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손흥민이 떠나고 에이스로 부활하는 듯 싶었던 공격수가 다시 방출 후보로 떠오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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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진 경기들에서도 기본은 마찬가지였다. 브라이턴전에서 추격의 득점을 터트리며 활약했던 히샬리송은 또 다시 이후 2경기를 침묵했다. 돈캐스터와 울버햄튼은 토트넘에 비해 전력이 약세였던 팀이기에 더욱 아쉬웠다. 유럽챔피언스리그에서도 마찬가지였다. 히샬리송은 노르웨이 원정을 떠나 보되/글림트를 상대로 출전했으나, 풀타임을 소화하며 득점 없이 슈팅 2회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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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홋스퍼뉴스는 '히샬리송은 지난 2022년 토트넘 이적 후 꾸준히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 이번 시즌에는 밝은 출발을 했으나, 토마스 프랭크 체제에서 그가 보여준 활약상은 그의 토트넘 생활을 지속하게 충분치 않을 수 있다. 크리스털 팰리스가 히샬리송에게 관심이 있다. 팰리스는 1월 이적시장을 앞두고 주목하고 있다. 팰리스의 관심은 토트넘의 입장을 바꿀 수 있다'고 설명했다.
EPL 구단인 팰리스가 적극적으로 구애에 나선다면 히샬리송의 상황은 달라질 수 있다. 더욱이 현재 부상 중인 도미닉 솔란케와 랑달 콜로 무아니가 복귀해 활약한다면 히샬리송의 입지가 더욱 좁아질 수 있다. 그렇기에 이적 여부는 향후 히샬리송이 얼마나 좋은 활약을 보여줄지에 달렸다. 토트넘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이제 스스로 증명해야 할 시점이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