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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손흥민(LA FC)과 히샬리송(토트넘)의 맞대결이 성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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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은 변함없이 한국 대표팀 명단에 포함됐다. 손흥민은 LA FC 이적 후 8경기에서 8골을 넣는 맹활약을 펼쳐고 있다. 최근 4경기 연속골이다. 9월 미국에서 열린 A매치까지 포함하며 6경기 연속골이다. 손흥민은 이번 브라질전에 나설 경우, 차범근 전 대표팀 감독이 갖고 있던 한국 A매치 역대 최다 출전 기록을 세우게 된다. 히샬리송은 손흥민이 떠난 후 토트넘의 에이스로 활약 중이다. 10경기에서 3골을 넣고 있다. 이번 브라질 대표팀에서도 핵심 공격수로 활약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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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드필드는 브루누 기마랑이스(뉴캐슬), 카세미루(맨유), 주앙 고미스, 안드레(이상 울버햄턴), 조엘링톤(뉴캐슬), 루카스 파케타(웨스트햄)가 뽑혔다. 브루노 기마랑이스는 지난 쿠팡플레이에 이어 또 다시 한국땅을 밟는다. 수비진에는 카이우 엔히키, 반데르송(이상 AS모나코), 카를로스 아우구스투(인터밀란), 도글라스 산투스(제니트), 에데르 밀리탕(레알 마드리드), 파브리시우 브루누(크루제이루), 가브리엘 마갈량이스(아스널), 루카스 베라우두(PSG), 웨슬리(AS로마)가 선발됐다.
골키퍼는 벤투(알 나스르), 에데르송(페네르바체), 우구 소자(코린티안스)가 이름을 올렸다. 알리송 페케르(리버풀)는 제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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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월 A매치와 비교해 9명이 새롭게 선발됐다. 에데르송, 아우구스투, 밀리탕, 베라우두, 안드레, 고미스, 제주스, 호드리구, 비니시우스가 새롭게 뽑혔다.
브라질에 맞서는 대한민국 역시 정예로 맞섰다. 손흥민을 필두로 이강인(파리생제르맹) 김민재(바이에른 뮌핸) 황희찬(울버햄턴) 황인범(페예노르트) 이재성(마인츠) 설영우(즈베즈다) 등이 모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혼혈 국대' 옌스 카스트로프도 재승선했고, 젊은 피인 김지수(카이저슬라우테른) 이한범(미트윌란) 엄지성(스완지시티) 등도 브라질전에 나선다. 홍명보 감독은 "이번 10월 A매치 2연전도 방향성은 같다. 물론 결과를 미리 예측할 수는 없다. 물론 브라질이 세계적인 강팀이고, 우리가 (기본 전력면에서)떨어지는게 사실이지만, 축구라는게 항상 강한 팀이 이기는 것은 아니다. 강한 팀이지만, 분명 좋은 경기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