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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손흥민, 해리 케인의 시대는 끝났다. 토트넘은 새로운 공격 조합을 찾아야 한다. 하지만 최고가 아닌 최악의 공격 듀오가 먼저 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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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아직까지 토트넘의 공격은 손흥민의 빈자리가 여실히 느껴지는 상황이다. 최근 리그컵을 제외한 4경기에서 6골을 넣은 토트넘은 표면적으로는 공격에 문제가 없는 듯 보인다. 하지만 안을 들여다 보면 다르다. 4경기 동안 공격수가 기록한 득점은 브라이턴전 히샬리송의 한 골이 전부다. 공격에서 해결을 하는 선수가 없다는 의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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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몇 년 동안 손흥민, 케인이라는 걸출한 공격수들에 의존했던 토트넘으로서는 해결사의 부재가 큰 문제로 다가올 수밖에 없다. 이런 상황에서 존슨과 히샬리송을 동시 기용하는 것에 대한 비판이 커진다면, 토마스 프랭크 감독으로서는 주전 의존도가 더 늘어날 예정이다. 10년 만에 손흥민까지 사라진 토트넘의 공격이 나아질 수 있을지도 귀추가 주목된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