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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토트넘이 또 공격수 영입에 나선다. 손흥민, 해리 케인의 빈자리는 여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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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행히 새로운 토트넘은 올 시즌 순항하고 있다. 리그에서는 4승2무1패로 3위에 올랐으며, 유럽챔피언스리그 리그 스테이지에서도 1승1무로 아직까지 좋은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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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는 이적료다. 포르투가 핵심인 아게호와를 쉽게 내줄 가능성은 없다. 토트넘은 막대한 이적료 지출을 피하기 위해선 열띤 협상이 필요할 전망이다. 유럽 대표 '거상'으로 알려진 포르투와의 이적료 협상은 언제나 큰 난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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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손흥민이 토트넘에 남았더라면 상황이 달랐을 것이라는 주장도 있다. 영국의 토트넘홋스퍼뉴스는 '토트넘은 파이널 서드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 토트넘의 스트라이커 위기는 올여름 구단 레전드 손흥민을 떠나보내지 않았다면 피할 수 있었을지 모른다. 손흥민은 여름에 토트넘을 떠났다. MLS와 EPL의 수준 차이는 있으나, 손흥민의 기록은 간과할 수 없는 수준이다. 그는 여전히 골잡이의 자질을 갖고 있으며, 시몬스, 쿠두스와 함께 올 시즌 완벽한 9번이 될 수 있었을 것이다'라고 평가했다.
이제는 손흥민과 이별한 토트넘이 새 해결책을 찾아야 할 시점이다. 새 영입 목표가 토트넘의 공격을 구원할 선수가 될 수 있을지 장담할 수 없지만, 추가 영입은 불가피해 보인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