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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토트넘이 히샬리송의 이적을 허용할 것으로 알려졌다.
반전이 일어나는 듯했다. 히샬리송은 번리와의 2025~2026시즌 EPL 개막전에서 두 골을 넣었다. 맨시티와의 2라운드 대결에서도 긍정적인 활약을 펼쳤다. 일각에선 손흥민이 떠난 뒤 토트넘의 새 핵심이 될 것이란 기대감을 드러냈다. 하지만 히샬리송은 본머스와의 3라운드 경기 뒤 평점 3.25점을 받으며 추락했다. 울버햄튼과의 리그 경기에서도 선발 선수 중 최저 평점을 받으며 흔들렸다. 보되/글림트와의 유럽챔피언스리그(UCL)-리즈와의 EPL 경기에서도 주춤했다. 특히 리즈전에선 최악의 평가를 받았다. 영국 언론 BBC는 리즈전이 끝난 뒤 히샬리송에게 토트넘 내 최저 평점인 5.73점을 주는 데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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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토트넘에서 일했던 믹 브라운은 "히샬리송은 나갈 때가 왔다고 생각한다. 그는 팀이 완전히 믿음을 가질 준비가 돼 있지 않은 선수다. 솔란케가 부상 이탈하며 시즌 초반은 순조롭게 시작했다. 하지만 팀은 그를 장기적 해결책으로 보지 않고 있다. 겨울 이적 시장에 좋은 제안이 온다면 토트넘은 그를 내보낼 준비가 돼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