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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암=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홍명보호가 대거 로테이션을 가동해 파라과이를 상대한다.
구스타보 부임 후 파라과이는 단단한 수비로 남미 강호들을 제압했다. 우루과이와의 두 차례 맞대결(0대0 무, 2대0 승)에서 단 한 번의 실점도 허용하지 않았고, 브라질을 상대로도 홈에서 1대0으로 승리했다. 남미 예선 18경기 동안 10실점에 그쳤다. 알파로 감독 부임 후 12경기에서 6실점이다. 실점 기록으로만 따지면 에콰도르(5실점)에 이어 남미 예선 공동 2위다. 공격은 부족하지만, 남미의 화려한 공격도 제압할 확실한 수비 실력을 갖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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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브라질전에서 새 역사를 열었던 손흥민은 이날 경기를 앞두고는 A매치 통산 출전 1위를 달성한 것을 기념하는 행사도 진행된다. 레전드인 차범근 전 감독이 이날 파라과이전 현장을 찾아 손흥민에게 기념 유니폼을 직접 전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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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배를 딛고 더 나아가야 하는 상황이다. 홍 감독은 "10월 A매치 마지막 경기다. 여러모로 중요한 경기다. 팀 전체적으로 모든 면에서 볼 때 꼭 승리해야 하는 승부라 본다. 월드컵이라는 큰 무대에서 첫 번째, 두 번째 경기에서 좋지 않은 결과를 얻었을 때 어떻게 회복하느냐를 점검할 수 있는 좋은 경기가 될 것으로 본다"고 각오를 다졌다.
상암=이현석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