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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강우진 기자]토트넘의 무지성 공격수 바라기가 손흥민의 단기 임대로 연결될 수 있을까. 토트넘의 공격진 상황이 좋지 않은 만큼 완전히 허무맹랑한 이야기는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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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벨은 "로메로와 반더벤에게 실질적인 경쟁 압박을 줄 수 있는 새로운 센터백 영입이 프랭크 감독의 우선순위 중 하나"라면서도 "스쿼드를 살펴보면 공격진이 약간 부족한 편일 수도 있다"라고 했다.
영국 더선은 같은날 "전 토트넘 주장 손흥민이 MLS 오프시즌 동안 유럽으로 돌아올 수 있게 하는 계약 조항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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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이 3개월여 토트넘에 임대된다면 솔랑케도 정상적인 폼을 되찾을 시간을 벌 수 있다. 토트넘은 무리한 선수 영입을 강행하지 않아도 된다. 또한 손흥민은 토트넘 홈에서 팬들과 인사하지 못한 것에 대해 아쉬움이 컸다. 이 아쉬움도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는 것이 단기 임대다.
앞서 손흥민은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토트넘은 나에게 가장 많은 추억이 있는 곳이다. 10년이라는 시간을 보내면서 즐겁고 행복했던 순간이 많이 스쳐 갔다"라며 "말로 다 표현하기 힘든 복잡한 감정이었지만, 팀이나 동료들에게 즐겁고 행복한 모습만 남겨주고 싶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기회가 있을지 모르겠지만, 개인적으로도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인사할 자리가 만들어진다면 좋겠다"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