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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홍명보호의 11월 A매치 테마는 '결과'다. 2026 북중미월드컵 본선 진출 확정과 2025 동아시안컵, 9월 북중미 원정을 거쳐 10월 국내 2연전까지 이어져 온 여정의 마침표를 찍는 타이밍이다. 안방에서 갖는 2연전을 마치면 12월 북중미월드컵 본선 조추첨이 기다리고 있다. '승리'라는 최상의 결과를 내고 분위기를 이어가는 데 올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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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축구 운명이 결정될 승부이기도 하다. 11월 A매치 2연전을 통해 얻게 될 FIFA랭킹 포인트에 따라 내달 미국에서 열릴 북중미월드컵 본선 조주첨 포트가 결정된다. 현재 한국은 FIFA랭킹 22위. 조추첨에선 랭킹 톱랭커 및 개최국이 포함된 1포트 다음인 2포트를 받을 가능성이 높다. 1, 2포트 팀이 조별리그에서 일정 면에서 이득을 보고 약한 상대를 만날 수 있다는 점에서 누리는 이득이 적지 않다. 한국은 이런 2포트의 마지노선에 걸쳐 있다는 평가. 볼리비아나 오는 18일 서울에서 상대할 가나(73위) 모두 한국에 비해 랭킹이 한참 낮다. 이들을 상대로 연승을 거두면 2포트 수성이 가능할 것으로 보이나, 비기거나 패한다면 포인트 손해로 2포트 수성 가능성 역시 흐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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