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토트넘의 손흥민 후계자 찾기 여정이 끝이 보이질 않는다.
토트넘의 올 여름 최우선 과제는 손흥민 공백 메우기 였다. 가장 먼저 지난 시즌 임대로 데려온 마티스 텔을 완전 이적시켰다. 손흥민과 스타일은 다르지만 모하메드 쿠두스와 사비 시몬스를 영입했다. 시몬스는 손흥민의 7번을 배정 받았다. 하지만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 쿠두스 정도가 자기 몫을 하고 있을 뿐, 텔과 시몬스는 최악이다. 특히 시몬스의 경우, 무려 6000만유로나 투자했지만, 아직까지 한 골도 넣지 못했다. 손흥민 후계자를 찾지 못한 토트넘은 올 시즌 공격에 문제를 드러내고 있다.
|
|
올 여름 루크먼은 라이프치히, 바르셀로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등과 연결되다, 인터밀란으로 행선지가 좁혀졌다. 루크먼 역시 인터밀란을 원했지만, 협상은 끝내 마무리되지 않았다. 루크먼은 이적 요청서까지 제출하며 팀을 이탈했지만, 아탈란타는 강경했다.
결국 루크먼은 팀에 남아야 했다. 다시 합류했지만, 올 시즌은 다소 아쉬운 모습이다. 10경기에서 단 1골에 그치고 있다. 루크먼은 여전히 이적을 원하고 있고, 아탈란타는 6000만유로 정도가 아니면 보낼 뜻이 없는 상황이다. EPL 클럽이 아니면 감당하기 어려운 액수다. 토트넘 입장에서 EPL 무대에 적응을 마친 루크먼은 매력적인 대상이다. 득점력만 감안하면 루크먼은 손흥민의 직접적인 대체자가 되기에 충분하다. 토트넘 HQ는 '토트넘이 몸값을 조금만 낮춘다면 최고의 영입이 될 수 있다'고 했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