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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손흥민이 토트넘을 상대하는 모습을 볼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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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손흥민의 활약과 함께 토트넘 임대 복귀 가능성도 거론됐다. 발단은 베컴룰이었다. 앞서 2007년 7월 레알 마드리드를 떠나 LA갤럭시에 입단한 데이비드 베컴은 이듬해 시즌을 마친 뒤 AC밀란 단기 임대를 요구했다.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휴식기이자 팀 훈련 기간인 1~3월 사이에 유럽에서 뛰길 원했다. AC밀란이 베컴에게 관심을 보였고, LA갤럭시는 베컴의 단기 임대를 허용했다. 이후에도 베컴은 한 차례 추가 임대로 AC밀란으로 향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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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상황에서 손흥민이 토트넘 임대가 아닌 프리시즌 맞대결로서 토트넘을 마주할 수 있다는 전망이 등장했다. 토트넘 내부 소식에 정통한 존 웬햄은 "토트넘은 이미 이번 여름 한국에서 LAFC를 상대로 프리시즌 친선경기를 계획하고 있을 것이다. 앞으로 지켜봐야 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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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더래인앤백은 '팬들은 여전히 전설적인 윙어에게 제대로 된 작별 인사를 하고 마지막으로 그와 재회할 수 있기를 바라고 있다'라며 맞대결이 성사된다면 팬들에게 뜻깊은 또 하나의 인사가 될 것임을 강조했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