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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강우진 기자]가나 매체가 자국 축구 대표팀이 한국을 꺾을 수 있을 것이라 확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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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최근의 맞대결은 2022년 카타르 월드컵 경기였다. 가나는 예선전에서 한국에 3대2로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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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 지난 14일 볼리비아를 2대0으로 꺾으며 자신감이 최고조에 이르렀다. 가나전에서까지 승리한다면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만족스러운 성적으로 올해를 마무리하게 된다. 또한 다음 달 열릴 월드컵 조 추첨을 앞두고 FIFA 랭킹 포트 2를 지키는 데 있어 중요한 발판을 마련하게 된다. 에콰도르(23위)와 오스트리아(24위)가 바짝 추격하고 있어 한국은 포트 2 자리를 유지하기 위해 현 랭킹을 반드시 지키거나 올려야 한다. 포트 2를 유지한다면 포트 3보다 월드컵에서 강팀들을 만날 확률을 피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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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가나 역시 월드컵이라는 분명한 목표를 안고 한국과 맞붙는다.
매체는 "독일에서 태어난 가나 출신 감독 오토 아도는 지난해 다시 대표팀 지휘봉을 잡은 뒤 팀에 새로운 조직력, 규율, 그리고 경쟁력을 가져왔다는 평가를 받는다"라며 "특히 아도가 과거 함부르크에서 지도했던 손흥민과의 재회는 이번 경기의 흥미 요소 중 하나"라고 설명했다. 지난 볼리비아전에서 득점에 성공한 손흥민은 이번 가나전에서도 상승세를 이어가려 한다.
해당 매체는 손흥민 외에도 한국의 공격수들을 견제했다. 그러면서 오현규가 선발로 나설 것이라 예상했다. 오현규가 홍명보 감독 체제에서 가장 많은 6골을 기록 중이라는 이유에서다. 조규성은 벤치에서 시작할 것이라 내다봤다. 조규성은 2022 카타르 월드컵 가나전에서 멀티골을 기록한 바 있다.
강우진 기자 kwj1222@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