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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중국전에서 한국은 자존심마저 잃었다.
앞서 판다컵 1차전에서는 우즈베키스탄을 상대로 2대0 완승을 거두면서 지난 10월에 있었던 사우디아라비아 2연속 대참사가 해프닝인 것처럼 만들었다. 그러나 두 수 아래의 전력이라고 할 수 있는 중국을 상대로 내용, 결과 모두 패배하면서 이민성호는 제대로 빨간불이 커졌다.
중국 원정이라는 걸 감안해도, 90분 동안 중국을 상대로 겨우 슈팅을 4번밖에 시도하지 못한 한국이다. 공격은 공격대로 심각했고, 수비는 수비대로 심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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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매체는 '왕보하오의 이 행동은 매우 은밀했고, 얼핏 보면 의도치 않게 한국 선수를 밀친 것처럼 보였다. 그래서 주심 역시 그에게 경고의 옐로카드를 꺼내 드는 것에 그쳤다. 그러나 왕보하오가 팀 동료를 위해 적극적으로 나섰다는 점에서 많은 팬들이 그에게 박수를 보냈고, 이번 U22 대표팀의 한국전 완승 경기에서 또 하나의 하이라이트라는 반응이 나왔다. 종합하면 팬들은 왕보하오가 바이허라무를 위해 기꺼이 나선 행동을 높이 평가하며, 다른 선수들도 이 신성에게 배워야 한다고 목소리를 모았다'며 왕보하오의 행동으로 중국 팬들의 기가 살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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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성 감독은 6개월 전 부임 기자회견에서 "아시안게임은 어떻게 보면 선수들에게 중요한 기로다. 선수들을 위해서라도 내 몸이 부서지는 한이 있어도 최선을 다해 선수들이 병역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해보겠다. 올림픽은 동메달이 최고인데 그 이상을 바라보는 게 내 꿈"이라는 큰 목표를 전했지만 지금의 분위기를 극복하지 못한다면 선수들의 병역 특례는 꿈도 꾸지 못할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