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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강우진 기자]토트넘 홋스퍼가 레알 마드리드의 초신성 엔드릭 영입을 노린다. 손흥민 이후 이렇다 할 에이스가 없는 토트넘에 새로운 희망이 될지 관심이 모아진다. 경쟁팀은 리옹과 첼시다.
프랑스 리그1의 올랭피크 리옹이 엔드릭과의 임대 영입에 근접했다는 소식도 전해졌다. 이 같은 상황에서 토트넘과 첼시가 경쟁에 뛰어들며 레알 마드리드는 임대 이적지를 고민해야 하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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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토트넘이 엔드릭을 영입하게 된다면 프랭크 감독은 중앙 스트라이커로 활용할 가능성이 크다. 엔드릭은 강한 압박을 선호하고, 공간을 찾아 들어가는 움직임을 즐기는 선수다. 프랭크 감독은 브렌트포드 시절 이반 토니에게 유사한 역할을 맡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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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체는 "프랭크 감독은 다양한 포메이션 전환을 즐기는 스타일이기에 엔드릭에게 양 측면에서 뛰며 안쪽으로 파고들도록 할 수 있다"라며 "이는 프랭크 감독의 지도 아래 모하메드 쿠두스가 보여준 방식과 유사하며, 수비수들을 직접적으로 공략하는 플레이가 가능하다"라고 설명했다.
엔드릭이 다양한 포지션을 경험할 수 있다면 경쟁이 심한 첼시보다 더 많은 성장 기회를 제공받을 수 있다. 레알 마드리드 입장에서도 토트넘이 가장 매력적인 선택지가 된다.
매체는 "토트넘은 최소한 다시 가능성을 타진해 볼 필요가 있다"라며 "이 이적은 모든 당사자에게 예상보다 훨씬 더 가치 있는 선택이 될 수 있다"라고 주장했다.
강우진 기자 kwj1222@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