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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손흥민은 단연 월드 클래스다.
놀랍게도 전체 2위가 바로 손흥민이었다. 손흥민은 271경기를 뛰면서 173개의 공격 포인트를 만들어냈다. 살라와 100개 정도 차이가 나는 격차지만 이는 팀 수준을 고려할 수밖에 없다.
2017~2018시즌부터 리버풀은 본격적으로 세계 최강 수준의 팀으로 올라서기 시작했다. 위르겐 클롭 전 리버풀 감독과 함께 전성기를 구사했던 시기이며 지난 시즌에 아르네 슬롯 감독이 부임한 뒤에도 리버풀은 리그 우승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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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뒤에 있는 선수들의 면면을 보면 손흥민의 위대함이 더 크게 느껴진다. 3위가 손흥민 곁을 떠난 해리 케인(바이에른 뮌헨)으로 같은 시간 동안 169개를 기록했다. 케인이 토트넘에 쭉 있었다면 손흥민보다는 공격 포인트가 많았을 것이다.
이어 근 몇 년 동안 EPL의 아이콘이었던 케빈 더 브라위너(나폴리)가 자리했다. 더 브라위너는 150개의 공격 포인트를 기록했다. 한때 손흥민과 비견됐던 라힘 스털링(첼시)이 135개로 뒤를 이었다. 5위인 스털링부터는 손흥민과의 격차가 크게 벌어졌다.
제이미 바디(크레모네세), 마커스 래시포드(바르셀로나), 브루노 페르난데스(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엘링 홀란(맨체스터 시티) 그리고 올리 왓킨스(애스턴 빌라)까지 10위에 포함됐다. 홀란도 대단하다고 볼 수 있다. 이적한 지 얼마 되지 않았는데 벌써 공격 포인트가 116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