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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성남, 약한 팀이라 생각하지 않는다."
창과 방패의 대결이다. 부천은 올 시즌 공격축구로 탈바꿈했다. 59골로 최다득점 5위에 올랐다. 바사니-몬타뇨-갈레고-박창준으로 이어지는 4총사의 활약이 좋다. 바사니는 올 시즌에도 14골-6도움으로 에이스 역할을 톡톡히 했다. 성남은 단 32골만을 내주며 최소 실점 2위에 올랐다. 이랜드전서도 강력한 수비로 상대의 막강 화력을 묶었다.
경기 전 만난 이 감독은 "후이즈가 빠진다고 별 생각이 없었다. 후이즈가 골을 넣는 순간 내가 중계 화면에 잡혔다고 이야기하시던데, 표정 그대로였다"며 "후이즈가 빠졌다고 성남이 그렇게 약한 팀이 아니다. 전 감독이 분명히 무언가를 준비할거기 때문에, 상대 보다는 우리가 해야할 것을 더 많이 생각했다"고 했다. 이어 '신재원의 자리에 유주안이 나오는데, 오히려 우리가 노려야할 포인트가 되지 않을까 싶다"고 했다.
그는 부천의 어드밴티지를 0.5골이라고 했다. 이 감독은 "0-0이면 우리의 판정승이다. 하지만 한 골 먹으면 아무 소용이 없다. 선수들에게 미리 생각할 필요가 없다고 이야기했다"며 "상대 전술이 바뀔 것이 분명하기 때문에 초반에 조심스럽게 할 계획이다. 우리가 내려서서 할때 결과가 좋지 않았기에, 해왔던데로 할 생각"이라고 했다.
박현빈의 벤치 출발에 대해서는 "솔직히 활용하지 못할 줄 알았다. 그래도 신경써서 관리하면서 20~30분 정도 뛸 수 있게 됐다. 22세 카드도 될 수 있기에, 본인도 의지가 있었고, 나 역시도 중요한 선수라 욕심이 났다"고 했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