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깜짝방문 앞두고 '충격 사건들' 관심 폭발! 英도 대서특필...토트넘도 바쁘다, 바빠! "사건 조사"→"쏘니 벽화 완성 중"

기사입력 2025-12-09 05:35


손흥민 깜짝방문 앞두고 '충격 사건들' 관심 폭발! 英도 대서특필...토…
사진=토트넘 SNS 캡처

손흥민 깜짝방문 앞두고 '충격 사건들' 관심 폭발! 英도 대서특필...토…
사진=토트넘 SNS 캡처

[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손흥민의 토트넘 깜짝 복귀를 앞두고 여러 사건이 터지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손흥민은 토트넘 복귀를 앞뒀다. 토트넘 팬들과의 작별 인사를 위한 깜짝 방문이다. 토트넘은 지난 3일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손흥민의 방문 소식을 발표했다. 토트넘은 '손흥민이 구단을 떠난 후 처음으로 토트넘홋스퍼스타디움에 돌아와 12월 9일 슬라비아 프라하와의 유럽챔피언스리그 경기에서 팬들과 작별 인사를 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토트넘은 손흥민을 위한 특별 선물까지 준비 중이다. 바로 벽화다. 앞서 토트넘의 전설적인 공격수 해리 케인이 벽화를 선물로 받은 바 있다. 손흥민 또한 토트넘의 레전드로서 벽화 선물이 진행될 예정이다. 구단은 '팬 자문 위원회와 협력해 토트넘 하이로드에 벽화 작업이 시작됐다. 12월 9일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손흥민이 북런던에 남긴 유산을 기념하기 위해서다. 디자인은 손흥민이 직접 선택했으며, 해리 케인과 레들리 킹의 벽화를 그린 팀인 머월스가 제작한다'고 밝혔다. 해당 벽화는 이미 SNS 상에서 토트넘이 완성을 앞둔 모습이 공개되기도 했다.


손흥민 깜짝방문 앞두고 '충격 사건들' 관심 폭발! 英도 대서특필...토…
AFP연합뉴스
하지만 손흥민의 방문을 앞두고 토트넘은 여러 소식들로 정신이 없다. 먼저 신호탄을 쏘아올린 것은 손흥민의 전 동료인 이브 비수마였다. 영국 언론에 따르면 비수마는 최근 웃음 가스를 다시 흡입한 사진이 공개되며 논란이 되고 있다. 영국의 더선은 '비수마는 웃음 가스 흡입 연상으로 방출 위기에 처했다. 같은 혐의로 출전 정지 처분을 받은 지 1년 마의 일이다. 그는 파티에서 이를 흡입하는 영상이 나온 후 조사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영상은 파티에 초대받은 한 여성에게 전송됐다'고 언급했다.

비수마의 웃음 가스 사건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해 8월 개인 SNS를 통해 한 영상을 올렸다. 해당 영상에서 비수마는 자신이 직접 웃음 가스를 흡입하는 모습이 담겨있었다. 웃음가스는 일명 아산화질소를 넣은 풍선으로 해당 풍선을 호흡기를 통해 흡입하면 몸이 붕 뜬 것 같은 느낌이 지속 된다. 안면근육 마비로 인해 웃음을 짓는 것처럼 보인다 하여 웃음 가스라고 불리기 시작했다. 비수마의 웃음가스 흡입이 재차 확인되며, 올겨울 이적시장에서 토트넘을 떠날 것이 유력해지고 있다.

토트넘은 자체 조사에도 나섰다. 영국 언론은 ''토트넘은 조사를 시작했다. 비수마는 작년에 비슷한 사건으로 1경기 출장 정지 징계를 받았는데, 이번에는 더 강력한 징계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미 비수마와 토트넘의 사이는 틀어진 상태다. 비수마의 개인 SNS에서는 토트넘 흔적을 찾아보기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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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이 아니다. 손흥민 관련 사건도 영국에서 화제를 모았다. 영국의 더선은 8일 '손흥민의 아이를 임신했다는 환상을 꾸며 전 토트넘 레전드로부터 돈을 뜯어낸 여성이 징역형을 선고받았다'며 손흥민 사건을 집중 보도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20단독 임정빈 판사는 이날 열린 선고 공판에서 공갈 및 공갈미수 혐의로 기소된 20대 여성 양모씨에게 징역 4년을 선고했다. 공갈미수 혐의로 함께 기소된 40대 남성 용모씨에게는 징역 2년이 선고됐다. 검찰은 지난달 27일 결심공판에서 양모씨에게 징역 5년, 용모씨에게는 징역 2년을 각각 구형했다. 재판부는 "양씨는 임신 사실을 알게 된 뒤 누구의 아이인지 확인한 바가 없다. 양씨는 태아가 손흥민의 아이라고 생각한다고 했지만, 진술이 일관되지 않아 받아들이기 어렵다"며 "외부에 임신 사실을 알리는 극단적인 행동을 하려 하는 등 손흥민을 위협하려 했다"고 판단했다.


양씨는 지난해 6월 손흥민에게 태아 초음파 사진을 보내며 아이를 임신한 사실을 폭로하겠다고 협박해 3억원을 갈취했다. 또 연인 관계가 된 용씨와 함께 올해 3∼5월 임신과 낙태 사실을 언론과 손흥민 가족 등에 폭로하겠다고 협박해 7000만원을 추가로 갈취하려다 미수에 그쳤다. 양씨와 용씨는 지난 6월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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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씨는 당초 손흥민이 아닌 다른 남성에게 임신 사실을 알리며 금품을 요구하려 했다. 하지만 별다른 반응이 없자 2차로 손흥민에게 금품을 요구한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달 A매치 기간 귀국한 손흥민은 증인으로 출석하기도 했다. 재판부는 심리를 비공개로 진행하며 손흥민에게 양씨의 공갈 범행과 관련한 상황을 물은 것으로 전해졌다. 증인 신문 과정에는 둘은 분리돼 대면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손흥민의 토트넘 방문을 앞두고 여러 사건이 큰 관심을 받고 있다. 다만 팬들의 시선은 손흥민의 방문에만 집중하고 있다. 작별 인사에서만큼은 팬들과 손흥민이 서로에게 집중할 수 있기에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

Copyright (c) 스포츠조선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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