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축구 위기"→"정말 죄송합니다" 대국민 사과? "월드컵 우승 도전" 모리야스, 머릿속 터진다..."핵심 선수 5인방, 발탁 고민"

기사입력 2026-01-14 01:15


"일본 축구 위기"→"정말 죄송합니다" 대국민 사과? "월드컵 우승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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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모리야스 하지메 감독이 고민이 커지고 있다. 핵심 선수들의 컨디션 문제다.

일본의 풋볼채널은 13일 '월드컵 출전이 위험하다. 일본 대표팀 컨디션이 아주 불안한 5명'이라며 일본 대표팀에서 위기에 몰린 선수들을 조명했다.

일본 대표팀은 이번 2026년 북중미월드컵에 대한 각오가 남다르다. 모리야스는 지난해 6월 당시 월드컵 우승에 대해 "아직 본격적으로 무대에 서지 않았고, 세계 톱 팀들과의 차이도 있지만, 선수들이 가진 능력, 성장, 개개인을 살리는 조직력을 갖고 일본 대표팀이 싸운다면 실현 가능한 목표라고 생각하다. 세계 최고를 목표로 보고 준비해서 월드컵에 도전하겠다"라며 포부를 밝혔다.

자신감의 근원은 확실하다. 최근 일본 대표팀 경기력은 충분히 위협적이다. 아시아를 넘어 세계에서 가장 빠른 속도로 월드컵 본선행을 확정한 일본은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도 끌어올리며 18위까지 자리했다.


"일본 축구 위기"→"정말 죄송합니다" 대국민 사과? "월드컵 우승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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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일본도 걱정이 있다. 바로 부상이다. 최근 핵심 선수의 이탈로 월드컵 준비에 차질이 생겼다. 일본 대표팀 핵심 공격수 미나미노 다쿠미는 23일 AS모나코 공식 채널을 통해 부상 소식이 전해졌다. 모나코는 '미나미노는 검사 결과 전방 십자인대 파열이다'고 밝혔다. 전방 십자인대 부상은 수술, 재활 등을 고려하면 복귀까지 9개월가량이 소요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미나미노의 2026년 북중미월드컵 참가는 물 건너간 셈이다.

일본으로서는 뼈아프다. 2015년 일본 대표팀 첫 승선 이후 73경기에 출전한 미나미노는 2026년 북중미 월드컵 예선 12경기에서 4골2도움을 기록하는 등 대표팀의 중요 자원이었다. 모나코 소속으로 팀이 파리 생제르맹(PSG)을 꺾는 데 일조하는 등 활약도 뛰어났다. 또한 일본은 현재 한 명의 주축이라도 이탈해서는 안 되는 상황이다. 네덜란드, 튀니지, 유럽 플레이오프 승자와 함께 F조에 속했다. 쉽지 않은 조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부상 관리와 핵심 선수들의 활약이 절실하다. 이런 상황에서 미나미노의 이탈로 공격진 공백을 피할 수 없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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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는 추가 이탈이 발생할 수 있다는 점이다. 2025~2026시즌 제대로 활약을 하지 못하며 모리야스 감독이 2026 북중미월드컵에 동행 여부마저 고민해야 하는 선수들이 늘어났다. 풋볼채널은 총 5명을 꼽았다. 엔도 와타루(리버풀), 도미야스 다케히로(아약스), 모리타 히데마사(스포르팅), 스즈키 자이온(파르마), 가마다 다이치(크리스털 팰리스)가 주인공이다. 그중에서도 엔도와 자이온, 가마다, 모리타는 일본 대표팀에서 최근까지 빼놓을 수 없는 선수들이었다. 중원과 수비, 그리고 골문을 책임진 선수들이었다.

엔도와 모리타는 주전 경쟁에서 밀려났다. 엔도는 리버풀에서 거의 기회를 잡지 못하고 있고, 모리타는 플레이 시간이 정체되어 있다. 활약 자체가 미미하기에 모리야스 감독도 승선 여부에 고민이 생길 수밖에 없다. 나머지 세 선수는 부상이 문제다. 도미야스는 1년에 가까운 시간을 부상 회복에만 전념했다. 아직 실전도 소화할 수 없는 상태이기에 월드컵 이전에 정상 컨디션이 될지 알 수 없다. 자이온 또한 장기 부상으로 이탈한 상황이다. 가마다의 경우 햄스트링 부상으로 결장 중인 상황에서 컨디션 유지가 관건이다.


월드컵 우승에 도전하는 일본으로서는 전력 유지가 관건이다. 월드컵 본선 무대에서는 한 명의 이탈도 언제든 뼈아플 수 있다. 역대 최고 전력으로 꼽히는 일본이 선수들의 부상과 몸 상태에 더욱 예의주시하는 이유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

Copyright (c) 스포츠조선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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