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과민 '극대노!' "김상식 발언 오만 그 자체"...베트남도 무서워 벌벌 떨어→사실은 中 존중

기사입력 2026-01-20 00:11


중국 과민 '극대노!' "김상식 발언 오만 그 자체"...베트남도 무서워…
사진=VOV

[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중국 매체들은 김상식 감독을 굉장히 경계하는 모습이다.

김상식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 23세 이하(U-23) 대표팀은 21일(이하 한국시각) 사우디아라비아 제다의 프린스 압둘라 알파이살 스타디움에서 중국과 2026년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아시안컵 준결승을 치른다. 베트남 역사상 2번째 U-23 아시안컵 결승에 도전하는 김상식호다.

중국 매체 소후닷컴은 19일 '흥미로운 점은 베트남 대표팀의 김 감독이 최근 인터뷰에서 상당히 오만한 발언을 했다는 것이다. 그는 중국 대표팀이 앞선 경기들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준 것은 인정하면서도, 베트남 역시 매 경기 발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다가오는 경기에서 더 나은 경기력을 보여줄 것이며, 준결승 승리에 강한 자신감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며 김 감독의 발언이 오만하다고 해석했다.
중국 과민 '극대노!' "김상식 발언 오만 그 자체"...베트남도 무서워…
사진=베트남축구협회
더불어 매체는 '이 인터뷰는 이미 중국 대표팀에도 전달됐을 것으로 보인다. 상대의 넘치는 자신감은 분명 중국 U-23 선수들을 자극해, 더 나은 경기력으로 응답하게 만들 것이다. 중국U-23 대표팀 선수들이 승리로 상대를 응징해 주길 기대한다'며 김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을 반드시 제압해주길 원했다.

오늘 경기는 베트남 U23 팀이 아시아 무대에서 충분히 경쟁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있음을 다시 한번 입증했습니다. 선수들의 경기력에 매우 만족하며, 이 팀이 정말 자랑스럽습니다."라고 말했다. "전반적으로 선수단의 체력 상태가 매우 좋다. 앞으로도 도전을 받아들이고 한계를 극복해 나갈 것이며, 베트남 U23이 승리하여 결승에 진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믿는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소후닷컴의 분석은 다소 과장된 느낌이 있다. 김 감독은 경기를 앞두고 열린 기자회견에서 굉장히 중국을 존중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그는 "중국 U23 대표팀은 현재 최고의 기량을 보여주고 있는 강팀이다. 탄탄한 수비와 골키퍼 리하오의 뛰어난 활약에 힘입어 4경기 연속 무실점을 기록하며 U-23 아시안컵 역사상 처음으로 준결승에 진출하는 역사를 만들었다. 베트남 U23 대표팀에게 쉬운 경기는 아닐 것"이라며 중국을 상대로 경계심을 풀지 않았다.
중국 과민 '극대노!' "김상식 발언 오만 그 자체"...베트남도 무서워…
사진=AFC
중국을 무시하는 게 아니라 존중하는 발언이었다. 또한 "한국, 일본, 중국 등 아시아 최강팀들이 모이는 준결승전에 진출하게 되어 매우 기쁘고 자랑스럽다"며 중국을 아시아 최강팀에 포함시켜주기도 했다.

그러면서도 김 감독은 베트남의 승리를 자신했다. "저를 비롯한 코치진과 선수들은 중국과의 경기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열심히 준비하고 있다. 이전에 2025 판다컵에서 베트남을 이끌고 중국을 1대0으로 꺾은 경험이 있다. 여전히 상대를 분석하며 적절한 전략을 찾고 있다"며 결승에 올라갈 수 있는 방법을 찾겠다고 다짐했다.

김 감독은 마지막으로 베트남도 중국을 꺾고 결승에 오르고, 한국도 일본을 제압하고 결승에 올라서 한국 베트남 결승전이 성사되길 원한다고 말했다.

Copyright (c) 스포츠조선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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