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사마 매직, 한번 더" '여전히 배고프다'는 김상식의 베트남, '늪 축구' 중국과 U-23 아시안컵 준결승 격돌..'창과 방패의 극과 극 대결'

최종수정 2026-01-20 08:44

"식사마 매직, 한번 더" '여전히 배고프다'는 김상식의 베트남, '늪 …
사진캡처=아시아축구연맹 홈페이지

[스포츠조선 노주환 기자한-일전 만큼이나 베트남과 중국의 대결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현재 베트남 축구를 이끌고 있는 사령탑이 전북 현대 사령탑을 지낸 김상식 감독이다. 그 점을 떠나 중국과 베트남은 라이벌 관계다.

베트남과 중국이 21일 오전 0시30분(이하 한국시각) 사우디아라비아 제다에서 열리는 2026년 AFC U-23 아시안컵 준결승에서 격돌한다. 이 단판승부의 승자가 앞서 열릴 한-일전(20일 오후 8시30분) 승자와 대망의 결승서 우승을 다투게 된다.


"식사마 매직, 한번 더" '여전히 배고프다'는 김상식의 베트남, '늪 …
사진캡처=아시아축구연맹 홈페이지
두 국가가 이 대회 본선에서 대결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베트남과 중국의 이번 대회 4강 진출 과정은 '극과 극'이었다. 아시아축구연맹 홈페이지는 '베트남은 파죽의 4연승을 달리며 깊은 인상을 남긴 반면, 중국은 매 경기 사투를 벌인 끝에 사상 처음으로 준결승 무대를 밟았다'고 평가했다. 베트남은 화끈한 공격 축구를 보였다. 이번 대회 4전 전승을 기록 중이다. 이것은 지난 5차례 대회에서 거둔 승수를 모두 합친 것과 같다. 또 8골을 기록하며 준우승을 차지했던 2018년(박항서 감독 체제)의 팀 최다 득점 기록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반면 중국은 '짠물수비'로 재미를 톡톡히 봤다. 중국은 이번 대회에서만 세 차례 0대0 무승부를 기록하며 단일 대회 최다 기록을 세웠다. 이전 15경기에서 단 한 번의 '클린시트(무실점)'를 기록했던 것과 달리, 이번 대회에서는 4경기 연속 무실점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김상식 감독은 19일 기자회견에서 "한국, 일본, 중국과 같은 강팀들과 함께 우승을 다툴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고 영광스럽다"면서 "우리 선수들은 조별리그 요르단전부터 UAE와의 8강전까지 강팀들을 상대로 고비마다 많은 어려움을 겪었지만, 그때마다 훌륭한 투지와 지능적인 플레이를 보여줬다. 그것이 우리가 이 자리에 있는 이유다"라고 말했다. 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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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캡처=아시아축구연맹 홈페이지
그는 "우리 대표팀은 언제나 새로운 도전에 직면해 있다. 중국전 역시 힘들고 어려운 경기가 되겠지만, 침착하고 용기있게 싸워 목표한 바를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리하오 골키퍼를 중심으로 한 중국의 수비가 탄탄하고 동기부여가 강하겠지만 우리는 모든 준비를 마쳤다"고 말했다. 중국 수문장 리하오는 직전 우즈베키스탄과의 8강전 승부차기에서 환상적인 슈퍼세이브로 팀 승리를 이끈 주역이다. 그는 이번 대회에서 24개의 선방을 기록하며 최근 4개 대회 중 단일 대회 최다 선방 기록을 세웠다. 특히 5개 이상의 유효 슈팅을 맞이한 골키퍼 중 유일하게 선방률 100%를 유지하고 있다.


"식사마 매직, 한번 더" '여전히 배고프다'는 김상식의 베트남, '늪 …
사진캡처=아시아축구연맹 홈페이지
8강에서 2018년 챔피언 우즈벡을 꺾고 사기가 충천한 중국의 안토니오 푸체 감독은 "준결승 진출은 우리에게 큰 꿈이었고, 이 자리에 있어 매우 행복하다. 우리의 방식대로 매 경기 최선을 다해 결승에 진출하겠다"면서 "베트남과는 과거 두세번 맞대결을 펼쳐 잘 알고 있는 상대다. 그들은 매우 조직적이며 수비를 뚫기 어렵고, 특히 역습 전환 속도가 탁월하다. 내일 경기는 분명 고전이 예상되지만, 우리 선수들은 준비가 되어 있다"고 말했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Copyright (c) 스포츠조선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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