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승후보"라더니...중국 왜 이렇게 떨고 있는가, "김상식 비밀병기, 가장 두려운 시나리오"→"수비에 집중해라" 전술 예고

기사입력 2026-01-20 21:29


"우승후보"라더니...중국 왜 이렇게 떨고 있는가, "김상식 비밀병기, …
AFP연합뉴스

"우승후보"라더니...중국 왜 이렇게 떨고 있는가, "김상식 비밀병기, …
사진=AFC

[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중국이 베트남의 전력을 두려워하고 있다.

베트남의 더타오247은 20일(한국시각) '중국 언론은 김상식 감독의 비장의 카드를 지적했다'고 보도했다.

중국은 이번 대회에서 조별리그에서 1승2무, 조 2위로 8강에 진출했다. U-23 아시안컵 최초로 토너먼트 진출에 성공했다. 8강 상대는 우즈베키스탄, 조별리그에서 한국을 0대2로 꺾는 이변을 보여준 팀이다. 우즈베키스탄을 상대로 중국은 연장까지 단 한 골도 허용하지 않는 수비 끝에 승부차기에서 승리하며 사상 첫 4강 진출에 성공했다.

중국은 이번 대회 참가한 선수들이 황금 세대로 꼽힌다. 왕위동, 리신샹 등 중국 내에서 높은 평가를 받는 유망주들이 대거 포함되어 있다. 중국이 이번 아시안컵 성적에 기대감을 품는 이유도 황금세대의 활약 덕분이다. 황금 세대의 위력이 4강까지 이어질지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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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AFC
다만 베트남도 밀리지 않는다. 김상식 감독의 지도력이 빛을 발했다. 강호로 평가받지 않은 베트남을 이끌고 A조에서 3전 전승이라는 성적을 거두며 8강에 안착했다. 김 감독은 조별리그 3차전 경기 후 "쉽지 않은 사우디와의 경기였지만, 베트남 선수들이 최선을 다했기에 승리할 수 있었다. 조 1위로 8강에 올랐다. 선수들과 팬 여러분들에게 축하와 감사를 전하고 싶다"고 했다. 8강에서도 좋은 흐름을 이어갔다. 베트남은 아랍에미리트를 3대2로 꺾고 4강에 올랐다.

베트남 언론의 칭찬도 쏟아졌다. 베트남플러스는 '동남아시아 축구 역사에 여러 이정표를 세우고 있다. 이번 승리로 베트남은 U-23 아시안컵 조별리그에서 전승을 거둔 최초의 동남아시아 국가가 됐다. 김상식 감독과 베트남은 새로운 기록 경신에 도전할 기회도 맞이할 것이다'고 했다.

이런 상황에서 중국 언론은 베트남의 비밀 무기를 걱정했다. 바로 응우옌 딘 박이다. 더타오247은 '중국의 소후닷컴은 김상식 감독의 파격적인 선수 선발에 주목했다'며 '베트남의 최다 득점자는 딘 박으로 3골을 넣었다. 특히 3경기에서 선발은 한 경기에 불과했지만, 결정적인 순간에 투입되어 비밀 병기 역할을 하는 매우 높은 효율을 보여줬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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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웨이보 캡처
중국이 수비에 집중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소후는 '언론의 압력에 흔들리지 말고 수비적인 역습 위주의 플레이 스타일을 고수해야 한다. 수비에서는 베트남의 빠른 역습 기회를 최소화하고, 상대의 코너킥 횟수를 줄이며, 측면 크로스와 중앙 슈팅에 주의해야 한다. 공격에서는 득점을 할 수 있다면 좋겠지만, 그렇지 않더라도 서두를 필요는 없다'고 했다.


두 팀 중 어느 팀이 올라가도 아시안컵 역사에 이름을 남긴다. 김상식 감독의 베트남과 결승행을 다툴 중국의 경기는 21일 밤0시 30분에 펼쳐진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

Copyright (c) 스포츠조선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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