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치워머! 아쉽다' 전진우 또 잉글랜드 데뷔 못했다..출전 엔트리 첫 포함+벤치 대기하다 끝! 1-3 완패 옥스포드 강등권 탈출 실패

기사입력 2026-02-04 07:53


전진우 사진캡처=옥스포드 유나이티드 구단 sns

[스포츠조선 노주환 기자]지난달 전북 현대에서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 옥스포드 유나이티드로 이적한 공격수 전진우(27)가 처음으로 출전 엔트리에 이름을 올렸지만 경기 출전 기회를 잡지는 못했다.

전진우의 옥스포드는 4일(한국시각) 영국 셰필드에서 벌어진 셰필드 유나이티드와의 2025~2026시즌 잉글랜드 챔피언십리그 원정 경기에서 1대3으로 졌다. 옥스포드 블룸필드 감독은 겨울 이적시장에서 영입한 전진우를 처음 출전 엔트리에 포함시켰다. 32번 유니폼을 입은 전진우는 선발이 아닌 교체 명단에 올랐다.

옥스포드는 전반 13분 퍼트-해리스의 선제골로 기선을 잡았지만 수비가 무너지면서 연속 3골을 얻어맞았다. 전반 41분 상대 펙 시디에게 동점골을, 후반 21분 브룩스 안드레에게 결승골, 후반 38분 오그베네에게 쐐기골을 내줬다. 옥스포드는 후반전에 5명의 교체 카드를 썼는데 전진우는 출전 기회를 잡지 못했다.

최근 리그 2연패를 기록한 옥스포드는 리그 23위(총 24개팀)로 계속 강등권에 머물렀다. 잉글랜드 2부는 하위 성적 22~24위 총 3개팀이 3부로 떨어지는 구조다. 현재 팀당 30경기씩 치렀고, 16경기씩 남았다. 옥스포드와 잔류 마지노선 21위(블랙번)와의 승점차는 5점이다. 분위기를 반전할 기회는 충분하다. 단 옥스포드의 경기력이 살아나야 가능하다.


'벤치워머! 아쉽다' 전진우 또 잉글랜드 데뷔 못했다..출전 엔트리 첫 …
옥스포드와 셰필드 유나티이드의 대결 장면 사진캡처=옥스포드 구단 홈페이지
전진우는 최근 한국 언론과의 화상 기자회견에서 "잉글랜드 무대 진출은 꿈이었다. 정말 기쁘고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있다. 잉글랜드 무대 진출로 또 다른 꿈을 향해 나아가야 한다는 생각으로 하루하루 열심히 적응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그는 "다른 리그에서도 관심을 보냈지만 저는 잉글랜드에서 뛰고 싶었던 내 꿈을 이루는 게 중요했고, 선택에 후회없다. 외국인 선수로 입단한 만큼 실력을 보여줘야 하고, 책임감도 있어야 한다. 팀 성적이 지금 나쁘긴 하지만 충분히 성적을 끌어올릴 수 있다"고 말했다. 이번 시즌 리그 30경기에서 총 28골을 기록 중인 옥스포드 구단은 더 많은 골이 필요한 상황이다. 그는 "구단에서 나에게 원하는 것은 득점이다. 득점 목표를 수치화하기보단 매 경기 팀을 위해 득점과 도움을 하고 싶다는 마음으로 그라운드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Copyright (c) 스포츠조선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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