린가드 전생에 한국인이었나? 또 한국과 인연...K리그→유럽 복귀 '韓 국대 핵심' 황인범과 한솥밥? '페예노르트 이적설'

기사입력 2026-02-05 14:42


린가드 전생에 한국인이었나? 또 한국과 인연...K리그→유럽 복귀 '韓 …
10일 오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아시아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리그 6차전 FC서울과 멜버른시티FC의 경기가 열렸다. 경기 종료 후 FC서울 제시 린가드 환송행사가 열렸다. 팬들에게 마지막 인사를 건네는 린가드. 상암=송정헌 기자songs@sportschosun.com

/2025.12.10/

린가드 전생에 한국인이었나? 또 한국과 인연...K리그→유럽 복귀 '韓 …
10일 오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아시아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리그 6차전 FC서울과 멜버른시티FC의 경기가 열렸다. FC서울과 멜버른이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경기 종료 후 FC서울 제시 린가드 환송행사가 열렸다. 팬들에게 인사를 건네는 린가드. 상암=송정헌 기자song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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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제시 린가드가 또 한국과 연을 맺을 수도 있다.

영국 풋볼 인사이더 기자인 피터 오 루크는 5일(한국시각) 개인 SNS를 통해 "로빈 판 페르시 페예노르트 감독은 이적 가능성을 두고 자신의 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동료 린가드에게 접촉한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해 12월 FC서울을 떠나 자유계약 신분이 된 린가드는 해외 여러 클럽들의 영입 대상이기도 하다"고 밝혔다.

린가드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유스에서 1군으로 진입했다. 1군에서 대단한 활약은 아니었지만 로테이션 멤버로서 뛰었다. 조세 무리뉴 감독 시절 전성기를 보냈지만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 밑에서는 부진했다.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임대를 다녀오면서 인생 최고의 시기를 보냈는데도 맨유에서는 다시 기회를 받지 못했다. 결국 맨유를 떠나서 노팅엄 포레스트로 이적했다. 노팅엄에서는 허무하게 1시즌을 날렸다. 소속팀을 잃은 린가드는 방황 끝에 자신을 진심으로 원한 FC서울의 제안을 수락했다.
린가드 전생에 한국인이었나? 또 한국과 인연...K리그→유럽 복귀 '韓 …
10일 오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아시아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리그 6차전 FC서울과 멜버른시티FC의 경기가 열렸다. FC서울과 멜버른이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경기 종료 후 FC서울 제시 린가드 환송행사가 열렸다. 팬들에게 마지막 세리머니를 펼치고 있는 린가드. 상암=송정헌 기자song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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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부터 린가드와 한국의 인연이 시작됐다. 맨유와 잉글랜드 국가대표에서 뛰던 선수가 K리그행을 선택하자 전 세계가 놀랬다. 2024년 2월 린가드는 K리그 역사상 가장 이름값 높은 선수로 한국 땅에 상륙했다.

린가드가 이름값은 높았지만 기량에 대한 의구심도 있었던 게 사실이다. 노팅엄을 떠난 후 제대로 축구를 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린가드는 프로적인 태도로 서울에서 반전의 계기를 만들어냈다. 26경기 6골 3도움으로 첫 시즌을 마무리한 린가드는 2번째 시즌부터는 팀의 주장까지 맡아 책임감이 커졌다. 경기장에서의 활약도 더 좋아졌다. 41경기 13골 7도움을 터트리면서 에이스 역할을 해줬다.
린가드 전생에 한국인이었나? 또 한국과 인연...K리그→유럽 복귀 '韓 …
10일 오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아시아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리그 6차전 FC서울과 멜버른시티FC의 경기가 열렸다. 전반전 FC서울 린가드가 선취골을 성공시켰다. 팬들을 향해 세리머니를 펼치고 있는 린가드. 상암=송정헌 기자song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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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시즌을 끝으로 FC서울에서의 커리어를 마무리하기로 결정한 린가드였다. 새로운 도전을 위해서였다. 린가드는 예전처럼 다시 잉글랜드 국가대표팀에서 뛰고 싶다는 마음이 있어서 K리그를 떠났다. 최대한 유럽 빅리그로 복귀하는 걸 추진했겠지만 린가드를 부르는 빅리그 구단은 없었다.

아직 유럽 중소 리그 이적시장은 열려있는 상태. 린가드는 놀랍게도 페예노르트의 제안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페예노르트로 이적한다면 린가드는 한국 국가대표 핵심 미드필더인 황인범과 만나게 된다. 황인범도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이 터졌을 때, 서울 소속으로 잠시 뛴 적이 있다. 현재는 임대를 나갔지만 한국 유망주인 배승균도 페예노르트 구단 소속이다. 한국을 떠난 린가드지만 한국 선수들과 계속 인연을 이어가는 셈이다. 신기할 따름이다.
린가드 전생에 한국인이었나? 또 한국과 인연...K리그→유럽 복귀 '韓 …
10일 오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아시아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리그 6차전 FC서울과 멜버른시티FC의 경기가 열렸다. 경기 종료 후 FC서울 제시 린가드 환송행사가 열렸다. 팬들에게 인사 도중 아쉬움에 눈물 흘리는 린가드. 상암=송정헌 기자song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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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린가드는 최종 결정을 내리지 않았지만 영국 데일리 메일에 따르면 이번주 안에는 자신의 행선지를 결정하고 싶어한다. 린가드가 한국과 계속 인연을 쌓아갈 수 있을까.

Copyright (c) 스포츠조선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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