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축구 빅뉴스' 미쳤다 오현규, 베식타시 데뷔전서 '환상 오버헤드킥'으로 데뷔골 '쾅'+최고 평점, '4호 도움' 황의조와 '튀르키예 코리안더비' 2-2 무승부

최종수정 2026-02-09 04:01

'韓축구 빅뉴스' 미쳤다 오현규, 베식타시 데뷔전서 '환상 오버헤드킥'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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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축구 빅뉴스' 미쳤다 오현규, 베식타시 데뷔전서 '환상 오버헤드킥'으…
오현규 튀르키예 리그 데뷔골 장면. 중계화면

[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Ooooooh, My God!" '국대 스트라이커' 오현규가 베식타시 데뷔전에서 환상적인 오버헤드킥으로 데뷔골을 작렬했다.

오현규는 9일(한국시각) 튀르키예 이스탄불의 튀프라쉬 스타디움에서 열린 알란야스포르와의 2025~2026시즌 튀르키예 쉬페르리그 21라운드 홈 경기에서 등번호 9번 유니폼을 입고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출전했다.

지난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헹크(벨기에)에서 이적료 1400만유로(약 240억원)에 튀르키예 명문 베식타시로 이적한 오현규는 데뷔전에서 데뷔골을 낚으며 새로운 팀 팬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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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빛난 건 오현규의 전 국가대표팀 동료 공격수 황의조(알란야스포르)였다. 올 시즌 2선, 측면 공격수로 중용받고 있는 황의조는 전반 9분 상대 진영 파이널 서드에서 최전방 빈 공간을 향한 예리한 스루패스로 구벤 얄친의 선제골을 어시스트했다. 시즌 4호 도움, 7번째 공격 포인트(3골 4도움)다.

황의조는 또 전반 16분 추가골 기점 역할을 했다. 하프라인 아래까지 내려와 풀백 위미트 아크다그에 전진패스를 받아 타이밍좋게 리턴했다. 공을 건네받은 아크다그가 페널티 아크 인근 얄친에게 횡패스를 찔렀고, 얄친이 침착한 왼발슛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오현규도 갑자기 성사된 '튀르키예 코리안더비'에서 가만히 당하고만 있지 않았다. 팀이 0-2로 끌려가던 전반 32분, 상대 페널티 지역에서 영리하게 오른쪽으로 드리블 방향을 바꾸는 과정에서 아크다그의 다리에 걸려 넘어졌다. 주심은 비디오판독시스템(VAR) 온필드 리뷰를 거쳐 베식타시의 페널티킥을 선언했다. 오현규는 그 순간 베식타시 홈 서포터석을 바라보며 환호를 유도하는 손짓을 했다. 키커로 나선 오르쿤 쾨크취가 만회골을 넣었다.

전반은 알란야스포르가 2-1로 앞선 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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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현규 알란야스포르 페널티킥 획득 장면. 중계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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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 종료 직전 튀르키예 리그 1호 경고를 받은 오현규는 후반 시작 9분만에 1호 골을 뽑았다. 베식타시의 프리킥 상황, 파포스트 부근으로 높이 뜬 공을 에마누엘 아그바두가 헤더로 연결, 공을 골문 앞으로 보냈다. 골문을 등진 상태에서 뜬 공을 맞이한 오현규는 그대로 오른발로 오버헤드킥을 시도했다. 오현규의 발을 떠난 공은 크로스바에 맞고 골라인 안으로 향했다. 부심은 오프사이드 반칙을 선언했지만, VAR 판독을 거쳐 득점이 인정됐다. 겨울 이적생들이 동점골을 합작했다.


황의조가 후반 29분 에페찬 카라차와 교체돼 먼저 벤치로 물러났다. 오현규는 끝까지 경기장에 남아 역전골을 노렸다. 후반 26분 페널티 지역에서 우측 크로스를 논스톱 왼발슛으로 연결했으나 골키퍼 선방에 막히며 무위에 그쳤다. 후반 28분 오른발슛은 수비 벽에 막혔다. 경기는 그대로 2대2 무승부로 끝났다.

연승이 끊긴 베식타시는 10승7무4패 승점 37로 5위에 머물렀다. 알란야스포르는 4승11무6패 승점 23으로 10위에 위치했다. 오현규는 팀내 최고점인 8.2점, 황의조는 6.8점(이상 소파스코어)을 각각 받았다. 둘은 경기 후 그라운드에서 뜨거운 포옹을 나눴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Copyright (c) 스포츠조선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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