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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K리그1 '삼각편대'의 설 연휴 지상과제는 첫째도, 둘째도 승리다.
11일 출격한 울산과 강원도 승점 3점을 얻지 못했다. 울산은 안방에서 멜버른 시티(호주)에 1대2로 무너졌다. '레전드' 김현석 감독의 공식 데뷔전이었던 이날, 전반 선제골을 내준 후 후반 35분 보야니치가 그림같은 중거리슛으로 동점골을 뽑았다. 하지만 추가시간 결승골을 내주며 패했다. 강원은 춘천에서 열린 상하이 하이강(중국)전에서 시종 상대를 몰아붙이고도 득점에 실패하며 0대0으로 비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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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원, 울산은 최종전에서 승리를 거둬야 자력으로 16강에 오를 수 있다. 서울은 승리할 경우, 무조건 16강에 오른다. 강원과 울산은 다른 팀 결과를 봐야 하지만, 승점 3점을 챙기면 16강 진출 확률은 배가된다. 서울은 17일 목동종합운동장에서 히로시마와 격돌한다. 울산과 강원은 18일 무대에 오른다. 원정이다. 울산은 중국 푸둥 아레나에서 상하이 하이강, 강원은 호주 멜버른 렉탱귤러 스타디움에서 멜버른 시티와 대결한다.
무승부라도 하면 상황은 더욱 복잡해진다. K리그는 지난 시즌 광주FC만이 16강에 오르며 자존심을 구겼다. 당시 광주는 16강에서 고베를 꺾고 8강에 오르는 대이변을 연출한 바 있다. 올 시즌에는 중국팀들이 부진한 가운데, K리그 3개팀 모두 올라갈 수 있는 기회가 있다. 최악의 경우에는 지난 시즌처럼 1개팀만 올라갈 수도 있다.
모든 건 최종 8차전 결과에 달려 있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