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강우진 기자]토트넘 홋스퍼의 핵심 수비 듀오 크리스티안 로메로와 미키 반더벤이 팀을 떠날 가능성이 전해졌다.
영국 토트넘 홋스퍼 뉴스는 14일(한국시각) 이고르 투도르 신임 감독 체제에서 토트넘이 반등하지 못한다면 로메로와 반더벤이 팀을 떠날 수 있다고 경고했다.
현재 토트넘 홋스퍼는 강등권으로 떨어지지 않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 토마스 프랭크 전 감독의 경질도 이를 막기 위해서였다. 투도르가 토트넘의 상황을 바꾸지 못한다면 반더벤과 로메로가 팀에 잔류하지 않을 가능성은 크다.
미키 반더벤의 레알 마드리드 이적 가능성이 점쳐진다. 사진=스포츠키다
브라이언 킹 토트넘 전 스카우트는 올여름 핵심 선수들을 붙잡기 위해서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이 유일한 방법일 수 있다고 주장했다.
킹은 "만약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우승하지 못하면, 다음 시즌 토트넘은 유럽 대항전에 나가지 못할 것"이라며 "로메로, 반더벤, 굴리엘모 비카리오, 그리고 도미닉 솔란케나 히샤를리송 중 한 명은 떠나고 싶어 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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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팀의 핵심으로 불리는 로메로와 반더벤은 스페인 라리가의 관심을 받고 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로메로를 원하며, 레알 마드리드는 반더벤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토트넘은 이 두 선수를 매각한다면 막대한 이적료를 챙길 수 있다. 하지만, 팀 성적이 여기서 더 고꾸라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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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투도르의 토트넘은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지난 시즌 UEFA 유로파리그 우승과 같은 기적을 써야 한다. 토트넘은 이번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는 좋은 성적을 보이고 있다. 리그 페이즈 단계에서 전체 4위로 16강에 직진출 하며 기대를 모으고 있다.
매체는 '토트넘은 더이상 잃을 것이 없는 상황이다. 과거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 체제에서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에 올랐을 때처럼, 모든 것을 걸 수 있다'며 '시즌 마지막 몇 달은 흥미로운 여정이 될 것이며, 이는 다음 시즌 토트넘의 핵심 선수들이 어디에서 뛰게 될지를 결정짓는 분수령이 될 전망'이라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