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명보호 깜짝 호재 등장...멕시코 초비상, 차세대 에이스 월드컵 출전 불투명→아기레 감독 직접 인정

최종수정 2026-02-26 07:14

홍명보호 깜짝 호재 등장...멕시코 초비상, 차세대 에이스 월드컵 출전 …
스포츠조선DB

[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멕시코 국가대표팀의 차세대 에이스 질베르토 모라의 월드컵 출전이 불투명해지고 있다.

스페인 매체 마르카는 24일(한국시각) '하비에르 아기레 멕시코 국가대표팀 감독은 멕시코 리그 클로브 티후아나의 유망주 모라가 겪고 있는 현재의 의학적 상황에 대해 보다 구체적으로 설명했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아기레 감독에 따르면, 모라는 세 번째 의료진의 소견을 받을 예정이다. 구단과 대표팀 의료진의 판단을 종합하면, 현재 모라에게 제시된 선택지는 수술 또는 완전 휴식이다. 여기에 더해 아기레는 또 다른 시나리오로 '능동적 휴식' 가능성도 있다고 밝혔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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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티이미지
모라는 멕시코 최고 유망주다. 2008년생으로 한국 최고 유망주인 양민혁보다도 2살이 어리다. 2024시즌에 티후아나 1군에 합류한 모라는 곧바로 자신의 능력을 뽐내기 시작했다. 뛰어난 기술력과 어린 선수처럼 보이지 않는 영리함으로 플레이하는 스타일이다. 멕시코산 페드리라는 별명이 있을 정도.

모라는 지난해 6월 A매치에 데뷔해 멕시코 국가대표팀 역사상 최연소 출전 기록을 세웠다. 최근에도 국가대표팀에 자주 소집되면서 꾸준히 출장 기회를 받고 있는 중이다. 모라는 오는 2026년 북중미 월드컵에서 홍명보호가 가장 경계해야 할 멕시코 선수 중 한 명이다. 모라는 1월에 국가대표팀에 소집돼 A매치 친선전을 치를 계획이었지만 부상으로 하차기로 결정했다.

모라를 괴롭히고 있는 부상은 치골통이다. 이번 겨울 프리시즌부터 치골에 통증을 느끼기 시작한 모라는 재활을 거쳐서 어느 정도 회복했다고 판단했지만 다시 문제가 생기고 말았다. 지난 1월 마르카는 '이러한 근육 부상은 장기 결장을 막기 위해 각별한 관리가 필요하다. 제대로 치료되지 않을 경우, 수개월에 걸쳐 회복과 재발을 반복하는 사례도 적지 않다'고 우려를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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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마르카
1월에 대표팀 소집에서 제외된 후 모라는 계속해서 회복에 집중하고 있지만 차도가 없는 모양이다. 벌써 의사만 3명을 만났다. 아기레 감독은 모라를 중용하고 싶은 입장인데 현재로서는 방도가 없다.

아기레 감독은 "티후아나에 다녀왔다. 다른 의사에게 평가를 받으러 가는 길이었고, 그게 세 번째 진단이었다. 꽤 복잡한 부상이고, 다양한 이론이 존재한다. 하나는 즉각 수술을 하는 것으로, 회복 기간은 비교적 짧다. 다른 하나는 완전한 휴식이다. 또 다른 옵션은 능동적 휴식이라는 것인데, 이는 말 그대로 30일 동안 침대에만 누워 있는 건 아니다. 본인은 통증을 호소하고 있지만, 치료 방향은 괜찮아 보인다"고 언급했다.

관건은 모라가 자국에서 열리는 월드컵에 출전할 수 있는지다. 아기레 감독은 부정적으로 언급했다. 그는 "지금 이 시점에서 모라는 나에게도, 티후아나에도 출전할 수 있는 상태가 아니다. 언제 돌아올 수 있는지는 나도 모른다. 통증이 남아 있는 한, 몸에 더 많은 것을 요구하는 건 불가능"이라고 대답했다.

아직까지 월드컵까지 시간이 남았지만 모라의 통증이 가라앉지 않는다면 부상이 장기화될 가능성도 농후하다.
김대식 기자 rlaeotlr2024@sportschosun.com



Copyright (c) 스포츠조선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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