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서울 홍은동의 스위스그랜드호텔에서 '하나은행 K리그 2026 개막 미디어데이'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K리그2 17개 구단 감독이 총출동해 새 시즌 각오를 다졌다.
이날의 관심사는 당연 이 감독과 수원 삼성이었다. '전통의 명문' 수원 삼성은 올 시즌을 앞두고 대대적 변화에 나섰다. 이 감독에게 새롭게 지휘봉을 맡겼다. 홍정호, 정호연, 김준홍 등 국가대표급 선수들을 품에 안으며 폭발적 관심을 끌어 모았다.
수원 삼성은 '역시나' 올 시즌 강력한 우승 후보로 첫 손에 꼽혔다. 손현준 김해FC 감독, 김도균 서울 이랜드 감독, 최윤겸 용인FC 감독, 박진섭 천안시티FC 감독, 고정운 김포FC 감독 등이 수원 삼성을 강력한 승격 후보로 뽑았다.
이 감독은 "승격은 쉽지 않다. 그래서 노력을 많이 해야한다. (승격) 방법이 따로 있지 않다. 기회가 된다면 그걸 잡는 게 맞다. '어떻게 한다?' 그건 중요하지 않다. 목표, 기대가 있다. 그 기대에 부응하면 된다고 생각한다"고 입을 뗐다.
그는 "나는 변수를 얘기하고 싶다. 수원 삼성 승격 얘기가 나와서 그런데 승격을 위해선 당연히 경쟁자를 이겨야 한다고 생각한다. 변수가 있다면 경남FC, 충남아산, 이제 막 시작하는 파주FC, 김해FC, 청주FC 등과의 경기가 더욱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하나하나, 다가오는 경기에 집중하면서 수원 삼성의 방향성을 갖고 밀어붙이면 좋은 결과가 나올 것으로 생각한다. 버티는 것이 아니라 도전하는 자세로 더 용감하게 경기한다면 좋은 결과 나올 것으로 생각한다"고 했다.
수원 삼성은 28일 홈인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이랜드와 개막전을 치른다. 이 감독은 "선수들, 팬, 나까지 일관성 갖고 평정심 갖고 똑같은 어떠한 상황 어려움이 오더라도 이러한 마음을 갖고 우리가 준비한 축구를 이어나간다면 좋은 결과가 나올 것으로 생각한다. 마음도 성급하지 않게 흥분하지 않고 일관성 갖고 꾸준히 노력한다면 좋은 결과가 따라올 것으로 생각한다"며 "경기 준비는 잘 되고 있다. 매 경기 홈 경기든 원정이든 많이 찾아와 주시는 수원 삼성 팬들이 그 다음 경기에 더 많이 찾아와서 직관하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