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경영에 관여할 수 있다는 의견이 나온다. 사진=TNT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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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강우진 기자]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스페인 2부리그 구단의 지분을 인수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팬들은 언젠가 호날두가 친정 팀의 경영에도 관여할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
영국 커트오프사이드는 27일(한국시각)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스페인 2부리그 구단 알메리아 지분 25%를 인수한 이후, 앞으로도 구단 투자 기회를 계속 모색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는 유럽 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의 주장을 인용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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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투갈 대표팀 소속인 호날두는 현재 사우디 프로리그의 강호 알 나스르에서 뛰고 있다. 오는 6월 열리는 2026 북중미 월드컵에서도 주목할 선수로 꼽힌다. 호날두는 그라운드 밖에서도 영향력을 떨치고 있다. 이번 알메리아 지분을 확보한 것은 호날두가 경영진으로서 계속해서 투자를 늘려나가는 시발점이 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로마노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알메리아 투자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미래 프로젝트의 시작일 뿐이며, 일시적이지 않다"며 "호날두는 앞으로 기회가 생긴다면 야심 찬 프로젝트와 구단 투자에 큰 관심을 갖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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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날두는 축구를 넘어 스포츠계를 대표하는 인물이다. 전설적인 선수 경력과 엄청난 인기 속에서 막대한 부를 축적했다. 최근 BBC 등 여러 매체는 호날두가 축구 선수 최초로 '억만장자'가 됐다고 보도했다. 호날두는 지금까지 축적한 자금을 축구계에 적극 사용할 가능성이 크다.
로마노는 호날두가 관심을 가질 구체적인 구단을 언급하지는 않았지만, 일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팬들은 이 상황을 주목하고 있을 것으로 보인다.
매체는 '많은 맨유 팬들은 글레이저 가문과 짐 랫클리프 경의 운영에 불만을 갖고 있다'며 '언젠가 호날두가 맨유의 경영에 관여하게 될 가능성도 상상해 볼 수 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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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날두는 맨유 역사에 이름을 남긴 선수 중 하나다. 그가 구단 운영에 복귀해 팀을 올바른 방향으로 이끄는 인물이 된다면 팬들에게는 또 한 번 맨유의 레전드로 각인될 수 있다.
매체는 '아직 먼 미래의 이야기일 수도 있다'면서도 '그러나 호날두가 이러한 투자에 진지하게 임하고, 더 큰 프로젝트를 찾는다면 앞으로 주목할 만한 흐름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