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발표]'390억짜리' 日 유리몸 수비수, 이번엔 햄스트링 부상 "최대 3주 결장"→김민재 당분간 엔트리 제외 NO!

최종수정 2026-02-28 11:24

[공식발표]'390억짜리' 日 유리몸 수비수, 이번엔 햄스트링 부상 "최…
출처=바이에른 뮌헨 SNS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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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터 연합뉴스

[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바이에른 뮌헨 소속의 일본 수비수 이토 히로키(27)가 또 부상을 당했다.

뮌헨은 28일(이하 한국시각),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당분간 이토 없이 경기를 치러야 한다. 뮌헨 의료진 검진 결과, 오른쪽 햄스트링 근육 파열 부상을 입었다"라고 발표했다. 크리스토프 프로인트 뮌헨 단장은 27일 유럽챔피언스리그(UCL) 16강 대진 추첨식을 마치고 "이토는 2~3주간 결장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토는 지난 21일 독일 뮌헨의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와의 2025~2026시즌 독일분데스리가 23라운드 홈 경기에서 후반 5분 부상한 풀백 알폰소 데이비스와 교체투입해 40분 남짓 뛰었다.

김민재, 다욧 우파메카노, 요십 스타니시치와 포백을 꾸린 뮌헨 수비진은 3-0으로 리드하다 후반 32분과 41분 요나탄 부르카르트, 아르나우드 칼리무엔도에게 연속 실점하며 추격을 허용할 뻔했다. 뮌헨 입장에선 다행히 추가실점없이 3대2로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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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토는 이 경기에서 햄스트링 부상을 입은 것으로 보인다.

슈투트가르트에서 리그 정상급 수비수로 떠오른 이토는 2024년 여름 이적료 2300만유로(약 390억원)에 뮌헨에 입단했다. 거액의 이적료는 센터백과 레프트백을 모두 소화하는 '멀티 수비수'에 대한 기대치를 반영한다.

하지만 이토는 프리시즌 중 중족골 골절상을 당해 반년 동안 결장했다. 부상을 털고 지난해 2월 복귀했지만, 중족골 골절이 재발해 시즌아웃 판정을 받았다. 2024~2025시즌 총 8경기 출전에 그쳤다.

지난해 10월말 그라운드로 돌아온 이토는 지난 프랑크푸르트전 포함 15경기를 뛰며 서서히 입지를 넓혔다.


뱅상 콩파니 뮌헨 감독은 지난 9일 호펜하임전(5대1 승)에서 우파메카노와 요나탄 타를 센터백 듀오로 세우고, 이토를 교체명단에 포함했다. 김민재는 2023년 뮌헨 입단 후 처음으로 부상 없이 엔트리 제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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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바이에른 뮌헨 SNS 캡쳐
콩파니 감독은 김민재 이름을 교체명단에도 올리지 않은 이유에 대해 "모든 선수가 건강할 때는 로테이션을 돌려야 한다. 김민재가 뭔가를 잘못해서 뺀 건 아니다. 우리는 건강한 경쟁을 필요로 한다"라고 말했다. 결국은 김민재 대신 이토를 선택한 것이다.

이로 인해 김민재가 센터백 4순위로 밀렸다는 분석이 나오기도 했지만, 22라운드 베르더 브레멘(3대0 승), 프랑크푸르트전에 연속해서 선발출전하며 입지 불안설을 잠재웠다.

하지만 콩파니 감독은 지난 리그 4경기에서 단 한 번도 이토를 선발투입하지 않았다. 게다가 부상까지 입었다. 김민재의 입지는 당분간 걱정할 필요가 없게 됐다. 김민재는 29일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와의 '데어 클라시커'(리그 24라운드)에도 출전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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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바이에른 뮌헨 SNS 캡쳐
뮌헨은 리그에서 19승3무1패 승점 60으로 단독 선두를 달리고 있지만, 2위 도르트문트(승점 52)와는 8점차다. 지그날 이두나 파크에서 열리는 원정경기에서 패하면 승점차가 5점으로 줄어 리그 2연패를 장담할 수 없게 된다. '사실상의 우승 결정전'으로 불리는 배경이다.

김민재는 지난해 10월 도르트문트와의 시즌 첫 맞대결에선 후반 추가시간에 교체투입해 2대1 승리의 주역이 되진 못했다.

김민재는 지그날 이두나 파크에서 좋은 기억이 많다. 뮌헨 입단 후 첫 데어 클라시커에서 4대0 무실점 쾌승을 뒷받침했다. '입단 동기' 해리 케인이 해트트릭을 폭발했다. 두 번째 도르트문트 원정경기에선 1대1로 비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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뮌헨은 최근 리그 3연승을 질주하며 다시 상승세를 타기 시작했다. 도르트문트는 지난해 10월 뮌헨전 패배 후 리그에서 16경기 연속 무패를 달리고 있다. 두 팀은 나란히 리그에서 단 1패씩만 기록 중이다.

다만 도르트문트는 지난 26일 아탈란타와의 UCL 녹아웃 페이즈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아탈란타에 1대4 참패를 당하면서 합산 스코어 3대4로 16강 진출에 실패하는 충격을 당했다.

UCL 16강에 직행한 뮌헨은 주중에 모처럼 '풀 휴식'을 취했다. UCL 16강에서 아탈란타(이탈리아)와 맞붙는 뮌헨은 도르트문트를 꺾고 승점차를 10점 이상으로 벌려야 UCL에 집중할 수 있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Copyright (c) 스포츠조선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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