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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김정훈 덕분에 승점 1 얻었다."
경기 후 기자회견에 나선 유 감독은 "비가 오는 가운데 많은 팬들이 찾아주셨다. 진심으로 감사하다. 힘든 상황이었지만 팬들 덕분에 버텼다. 대전이 강하지만, 우리 팀의 방향을 확인한 경기였다. 집중해준 선수들에 고맙다. 비록 승점 1이지만 대전 원정에서 값진 1점을 얻어 만족한다. 다음 홈경기에서는 개선된 모습 보이겠다. 항상 나아진 모습 보이겠다"고 했다.
김정훈의 막판 선방쇼가 빛났다. 유 감독은 "먹으면 진다고 보는 상황이었다. 김정훈이 반사신경이 좋은 걸 알고 있었다. 이겨내고 첫 경기부터 안정적인 모습과 볼처리 부분에서 골키퍼를 활용하려 했는데 잘했다. 몇경기 뒤면 김다솔이 복귀할건데, 김정훈의 패기와 김다솔의 노련미가 더해지면 시너지가 날 수 있다. 김정훈이 값진 모습을 보여서 승점 1을 더했다"고 했다.
유 감독은 전반전이 끝난 후 어떤 부분을 주문했냐는 질문에 "밀려 들어오면서 전체 실점의 40%가 전반 15분, 후반 15분이었다. 이를 넘겨야 우리가 원하는 결과를 얻을 수 있다고 압박을 재조정했다. 안풀렸지만, 맞아가는 모습이었다. 공격적인 부분에서 우리가 원하는데로 안됐지만, 수비만 공격적으로 하는게 아니라, 공격적으로 하자고 이야기했다"고 했다.
데뷔전을 치른 엘쿠라노에 대해서는 "경합 상황이나 밀고 들어가는 부분을 활용하려 했다. 많이 뛰지는 않았지만, 낮게 깔아서 크로스를 하라고 해서 활용하려 했다. 더 좋은 부분을 찾아보도록 하겠다"고 했다.
유 감독은 마지막으로 "우리는 중위권으로 말할 수 없는 팀이다. 우리가 준비한 방향성을 일관성있게 한다면 원하는 6위 안에 들 수 있을 것이다"고 했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