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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발표]'월드컵 대실패→대국민 사과' 손흥민 LAFC 복귀 일정 나왔다...18일 LA 더비 출전 유력

25일(한국시각) 멕시코 몬테레이 인근 과달루페의 에스타디오 몬테레이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대한민국과 남아공의 경기. 손흥민이 남아공 마세코의 선제골이 터지자 아쉬워하고 있다. 과달루페(멕시코)=허상욱 기자 wook@sportschosun.com/2026.06.25/
25일(한국시각) 멕시코 몬테레이 인근 과달루페의 에스타디오 몬테레이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대한민국과 남아공의 경기. 손흥민이 남아공 마세코의 선제골이 터지자 아쉬워하고 있다. 과달루페(멕시코)=허상욱 기자 wook@sportschosun.com/2026.06.25/

[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손흥민의 LAFC 복귀 계획이 밝혀졌다

LAFC는 4일(이하 한국시각) 구단 채널을 통해 존 토링턴 단장의 화상 인터뷰 영상을 공개했다. 해당 인터뷰에서 토링턴 단장은 손흥민의 복귀 계획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먼저 토링턴 단장은 "손흥민은 5월 시애틀 사운더스전 직후 국가대표팀에 합류해 2026년 북중미월드컵까지 뛰었다"며 "충분한 재충전이 필요하다. 팀 일정과 월드컵을 고려할 때 육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 휴식이 필수"라며 구단은 손흥민에게 충분한 휴식을 부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아직 메디컬 체크 단계가 남아 있고, 선수와 직접 만나 상태를 확인해야 한다"며 컨디션을 확인한 후에 선수의 복귀를 고려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도 "손흥민은 곧 팀에 합류할 것"이라며 "복귀 시점을 두고 손흥민과 지속적으로 연락하고 있다. LA갤럭시전에 최고의 컨디션으로 출전하는 게 목표"라며 구단이 생각 중인 손흥민의 복귀 시점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25일(한국시각) 멕시코 몬테레이 인근 과달루페의 에스타디오 몬테레이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대한민국과 남아공의 경기. 손흥민이 남아공 마세코의 선제골이 터지자 아쉬워하고 있다. 과달루페(멕시코)=허상욱 기자 wook@sportschosun.com/2026.06.25/
25일(한국시각) 멕시코 몬테레이 인근 과달루페의 에스타디오 몬테레이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대한민국과 남아공의 경기. 손흥민이 남아공 마세코의 선제골이 터지자 아쉬워하고 있다. 과달루페(멕시코)=허상욱 기자 wook@sportschosun.com/2026.06.25/

다만 토링턴 단장은 "아직 단정할 단계는 아니"라면서도 "회복이 순조롭고 메디컬 문제가 없고, 훈련 일정이 계획대로 진행된다면 LA갤럭시전 출전은 충분히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LAFC와 LA갤럭시의 경기는 오는 18일에 열린다.

손흥민은 2026시즌에 빡빡한 일정을 소화했다. 2월에 시즌을 시작한 후로 제대로 쉰 적이 없다. LAFC는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와 북중미카리브해연맹(CONCACAF) 챔피언스컵 일정을 동시에 소화하면서 주중, 주말 일정을 끊임없이 소화했다. 장거리 이동도 많았던지라 손흥민의 피로도는 상당히 누적됐을 것이다.

이후 월드컵에서 좋은 성적을 위해 준비했지만 최악의 결과를 마주하고 말았다. 소속팀에서의 피로도 누적과 떨어진 득점력 때문인지 손흥민다운 실력을 월드컵에서 제대로 보여주지 못했다. 홍명보 전 감독도 손흥민의 장점을 잘 살려주지 못했다. 결과는 모두가 알다시피 충격적인 조별리그 탈락.

대회 후 손흥민은 개인 SNS를 통해 "모른 척할 수도 없고, 현실을 피하고 싶지도 않다. 가장 먼저 대한민국 국민 여러분과 축구를 사랑해 주시는 팬분들께 진심으로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며 국민들에게 사과했다.

2026 북중미 월드컵을 마친 손흥민이 1일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입국장으로 들어서는 손흥민의 모습. 인천공항=허상욱 기자 wook@sportschosun.com/2026.07.01/
2026 북중미 월드컵을 마친 손흥민이 1일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입국장으로 들어서는 손흥민의 모습. 인천공항=허상욱 기자 wook@sportschosun.com/2026.07.01/

마지막이 될 수 있는 월드컵을 마무리했지만 손흥민은 계속해서 태극마크를 달고 뛰겠다고 했다. 그는 "지금 이렇게 말로 다 표현하기보다 대한민국 국민 여러분과 축구 팬분들의 마음을 돌릴 수 있도록 저는 다시 제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겠다. 다시 여러분께 즐거움을 드릴 수 있도록 죽기 살기로 달려보겠다. 팬분들과 했던 약속은 절대 잊지 않았다. 팬분들이 저를 찾으실 때까지, 저를 필요로 하실 때까지 제 모든 것을 쏟아부어 다시 잘 준비해 보겠다"며 열정을 불태우겠다고 약속했다.

국내에서 휴식을 취한 뒤 손흥민은 LAFC로 돌아가 남은 시즌에 전념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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