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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 한 방에 운명이 갈린 '경인더비', '정승원 결승골' 서울이 웃었다...인천전 1-0 승리→3연승 질주[K리그1 현장리뷰]

단 한 방에 운명이 갈린 '경인더비', '정승원 결승골' 서울이 웃었다...인천전 1-0 승리→3연승 질주[K리그1 현장리뷰]
단 한 방에 운명이 갈린 '경인더비', '정승원 결승골' 서울이 웃었다...인천전 1-0 승리→3연승 질주[K리그1 현장리뷰]
단 한 방에 운명이 갈린 '경인더비', '정승원 결승골' 서울이 웃었다...인천전 1-0 승리→3연승 질주[K리그1 현장리뷰]

[상암=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FC서울이 올 시즌 두 번째 '경인더비'에서도 승리를 챙겼다.

서울은 5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인천 유나이티드와의 '하나은행 K리그1 2026' 16라운드 경기에서 1대0으로 승리했다.

서울은 이번 승리로 승점 35, 1위 자리를 공고히 했다. 인천(승점 21)은 6위 자리를 유지했다.

선두 서울은 상승세 유지가 중요한 시점이었다. 월드컵 휴식기까지 지켜낸 1위의 자리, 막판 2연승으로 2위권과 격차도 벌렸다. 다만 아직은 안심할 수 없었다. 자칫 한두 경기 미끄러지면 추격을 허용할 수 있었다. 인천을 잡고 안정적은 승점 격차를 벌어놔야 하는 서울이었다.

인천도 물러날 수 없었다. 경기 전 6위에 자리한 인천은 상, 하위를 나누는 마지노선에 자리했다. 한 경기 결과에 따라 순위가 급변할 수 있는 위치, 안정적으로 상위권 도약을 하기 위해선 선두 서울을 잡고 나아가야 했다. 월드컵 휴식기 전 광주를 4대0으로 대파하며 분위기를 반전시켰기에 휴식기 이후에도 이를 유지하는 것이 관건이었다.

단 한 방에 운명이 갈린 '경인더비', '정승원 결승골' 서울이 웃었다...인천전 1-0 승리→3연승 질주[K리그1 현장리뷰]
단 한 방에 운명이 갈린 '경인더비', '정승원 결승골' 서울이 웃었다...인천전 1-0 승리→3연승 질주[K리그1 현장리뷰]

김기동 서울 감독은 4-4-2 포메이션을 꺼내들었다. 최전방에 안데르손과 후이즈, 중원은 정승원 손정범 바베츠 조영욱이 구성했다. 수비진은 최준 야잔 로스 김진수가 자리했다. 골문은 구성윤이 지켰다.

윤정환 인천 감독도 4-4-2 포메이션으로 맞섰다. 투톱에 이청용과 페리어, 중원은 이동률 이명주 서재민 제르소가 출격했다. 포백은 김명순 김건희 후안 이비자 이주용이 구성했다. 골키퍼 장갑은 김동헌이 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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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팀은 전반 초반부터 빠른 공수 전환으로 서로를 압박했다. 쉽사리 상대에게 기회를 허용하지 않았다. 전반 중반까지 유효 슈팅 없이 빡빡한 경기 흐름이 이어졌다.

서울은 세트피스로 기회를 노렸다. 전반 35분 박스 근처에서 얻은 프리킥 기회, 날카롭게 올린 김진수의 킥이 문전으로 향했으나, 공격수들에게 닿지 못했다. 이어진 코너킥 정승원의 날카로운 크로스도 수비에 걸렸다.

인천도 절호의 기회를 놓쳤다. 전반 36분 역습 상황에서 제르소가 공을 몰고 전진했고, 이를 함께 쇄도한 서재민에게 내줬다. 서재민은 침착하게 슈팅을 시도했으나, 빠르게 튀어나와 각을 좁힌 구성윤이 실점을 허용치 않았다.

두 팀은 득점 없이 0-0으로 전반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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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에도 두 팀의 경기는 뜨거웠다. 후반 3분 좌측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문전에서 이동률이 헤더로 마무리하며 서울 골문 안으로 향했다. 하지만 오프사이드가 선언되며, 득점으로 인정되지 못했다.

서울도 반격했다. 후반 12분 정승원의 패스를 받은 안데르손이 인천 페널티 지역으로 돌파해 슈팅까지 시도했으나, 인천 수비의 육탄 방어에 막혔다. 후반 23분 송민규가 좌측에서 공을 잡은 후 직접 슈팅까지 시도했으나, 공은 골대 위로 향했다.

팽팽하던 '0'의 균형은 후반 36분에 깨졌다. 페널티지역 우측에서 공을 잡은 정승원은 수비를 제치는 동작 이후 낮고 빠른 슈팅으로 인천 골망을 흔들었다.

서울은 격차를 벌리기 위해 분전했다. 후반 45분 역습 상황에서 문선민이 직접 전진 후 박스 안에서 시도한 슈팅은 김동헌이 잡아냈다.

결국 경기는 서울의 1대0 승리로 마무리됐다.

상암=이현석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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