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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인터뷰]'5경기 무승' 주승진 감독 "세트피스 상황에서 또 실점…되짚어봐야 한다"

사진제공=한국프로축구연맹
사진제공=한국프로축구연맹

[김천=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세트피스 상황에서 또 실점했다. 되짚어봐야 한다."

주승진 김천 상무 감독의 말이다.

김천 상무는 5일 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제주 SK와의 '하나은행 K리그1 2026' 홈경기에서 1대1로 비겼다. 김천(2승9무5패)은 5경기 연속 승리와 인연을 맺지 못했다.

경기 뒤 주 감독은 "후반기 시작했다. 홈에서 승리를 통해 인사하고 싶었는데 그러지 못해 죄송하다. 변수가 생기면서 플랜이 원하는대로 되지 않았다. 선수들이 변화에 잘 적응하면서 우리가 주도하는 경기를 했는데, 세트피스 상황에서 또 실점했다. 되짚어봐야 한다"고 말했다.

전반 32분 경기가 요동쳤다. 김천 변준수와 제주 네게바가 동시에 퇴장을 당한 것이다. 변준수는 네게바를 막는 과정에서 거친 행위로 경고를 받았다. 앞서 한 차례 경고를 받았던 변준수는 누적 경고로 그라운드를 떠났다. 네게바는 변준수의 수비에 난폭한 행위로 대응해 레드카드를 받고 다이렉트 퇴장을 당했다.

김천은 후반 24분 임덕근이 자기 진영에서 길게 올린 크로스를 제주 골키퍼 김동준이 앞으로 달려나와 걷어냈다. 하지만 이 공이 박철우에게 흘렀고, 박철우는 상대 수비진의 키를 훌쩍 넘기는 묘기슛으로 득점했다. 제주도 맞불을 놨다. 코너킥 상황에서 오재혁의 크로스를 토비아스가 헤더골로 1-1 균형을 맞췄다. 두 팀 모두 추가 득점하지 못한 채 1대1로 경기를 마쳤다.

주 감독은 "(퇴장으로) 포인트를 서는 부분에 있어서 큰 선수가 빠지다보니 변수가 있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이날 교체 투입 뒤 재교체된 이찬욱에 대해선 "부상 이슈가 있었다. 광대 함몰이 우려됐는데 다행히 함몰까지는 아니다"고 설명했다. 이찬욱은 세트피스 상황에서 상대 선수와 부딪치는 아찔한 장면이 있었다.

한편, 김천은 11일 부천FC와 홈에서 격돌한다.

김천=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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