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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월드컵 영웅' 이강인, 어떻게 이런 날벼락이...또 감독 문제 발생하나 "ATM 시메오네 감독 마지막 시즌, 계약 연장 지켜봐야"

25일(한국시각) 멕시코 몬테레이 인근 과달루페의 에스타디오 몬테레이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대한민국과 남아공의 경기. 한국이 0대1로 패한 가운데 이강인이 아쉬워하고 있다. 과달루페(멕시코)=허상욱 기자 wook@sportschosun.com/2026.06.25/
25일(한국시각) 멕시코 몬테레이 인근 과달루페의 에스타디오 몬테레이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대한민국과 남아공의 경기. 한국이 0대1로 패한 가운데 이강인이 아쉬워하고 있다. 과달루페(멕시코)=허상욱 기자 wook@sportschosun.com/2026.06.25/

[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이적이 임박한 것으로 알려진 이강인에게는 큰 변수다.

이강인은 최근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이적이 임박했다는 소식이 계속해서 전해지고 있다. 아틀레티코 소식에 정통한 루벤 우리아 기자는 '아틀레티코는 이강인 영입을 마무리 짓는 것을 이제 낙관하고 있다. 대화는 계속 진행 중이며, 앞으로 며칠 동안 세부 사항을 협상할 것이다. 이강인은 아틀레티코에서 뛰길 원한다'고 전했다.

지난 2023년 PSG에 합류한 이강인은 세계 최고 구단 중 한 팀의 일원으로서 성장하기 시작했다. 무섭게 커리어를 쌓아나갔다. 2023~2024시즌부터 세 시즌 연속 리그1 우승을 비롯해 쿠프 드 프랑스 우승 2회, 트로페데 샹피옹 우승 2회 등 트로피를 수집했다. 유럽챔피언스리그에서도 PSG와 함께 정상에 올랐다. PSG는 2024~2205시즌부터 올 시즌까지 두 시즌 연속 유럽 정상에 올랐다. 성장과 함께 한국 A대표팀에서도 에이스로 떠올랐다.

25일(한국시각) 멕시코 몬테레이 인근 과달루페의 에스타디오 몬테레이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대한민국과 남아공의 경기. 한국이 0대1로 패한 가운데 이강인이 주저앉아 눈물을 흘리고 있다. 과달루페(멕시코)=허상욱 기자 wook@sportschosun.com/2026.06.25/
25일(한국시각) 멕시코 몬테레이 인근 과달루페의 에스타디오 몬테레이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대한민국과 남아공의 경기. 한국이 0대1로 패한 가운데 이강인이 주저앉아 눈물을 흘리고 있다. 과달루페(멕시코)=허상욱 기자 wook@sportschosun.com/2026.06.25/

다만 이 과정에서 이강인은 마냥 웃을 수 없었다. 팀의 분전에도 불구하고 매 시즌 입지가 좁아졌다. 첫 시즌 루이스 엔리케 감독 체제에서 주전으로서 자리를 지켰던 것과 달리, 2024~2025시즌 겨울 이적시장 이후 팀 내 굳건해진 베스트11을 뚫지 못했다. 리그 경기에서 꾸준히 출전 시간을 소화했으나, 유럽챔피언스리그 토너먼트 등 중요 경기에서 이강인은 선발로 나서지 못했다. 두 시즌 연속 유럽챔피언스리그 결승에서 출전하지 못했다. 한국 대표팀의 에이스로 떠올랐지만, 소속팀 내 좁아진 입지는 해소해야 할 문제였다. 이강인은 출전 시간을 이유로 새로운 도전을 해야할 기로에 놓였다. 이런 상황에서 아틀레티코가 손을 내밀며 이적에 가까워지고 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합류 전 월드컵으로 예열도 마쳤다. 2026년 북중미월드컵 내내 대한민국에서 가장 빛났던 이름은 단연 이강인이었다. 이번 대회에서는 확실한 대표팀 에이스로서 대회에 참가했다. 1, 2차전에서 맹활약을 펼쳤다. 오른쪽 윙어로 출전했지만, 이강인의 활약은 포지션에 국한되지 않았다. 최전방 공격 전개를 도맡았고, 중원에서의 탈압박과 패스, 수비 가담까지 경기장에서 빠지는 곳이 없었다. 남아공전에서는 팀의 패배를 막지 못했지만, 집중 견제를 받는 등 확실한 팀의 에이스이 증명됐다.

AFP연합뉴스
AFP연합뉴스

하지만 예상치 못한 변수가 이강인의 이적에 대한 두려움을 증가시키고 있다. 바로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의 거취다. 스페인의 아스는 5일(한국시각) '시메오네가 그의 마지막 해다'고 보도했다.

아스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그 어느 때와도 다른 특별한 시즌을 맞이하고 있다. 이번 시즌은 특별한 시즌이 될 것입니다. 원칙적으로 시메오네 감독이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이끄는 마지막 시즌이 될 것이기 때문이다. 시메오네 감독은 2027년까지 계약되어 있지만, 계약 연장 여부는 아직 미지수다. 그는 14년 반 동안 아틀레티코를 이끌었다. 이번 시즌 동안 어떤 일이 벌어질지, 그리고 감독과 구단이 다음 여름 이후에도 파트너십을 이어갈지 여부를 지켜봐야 한다'고 전했다.

아틀레티코의 상징과도 같은 시메오네의 이탈은 단순한 문제가 아니다. 새 감독 물색 이후 팀의 색 자체가 달라질 수 있는 상황, 당장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영입될 가능성이 큰 이강인과 같은 선수들은 시메오네가 떠난다면 갑자기 입지가 바뀔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이강인의 이적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시메오네의 마지막 해라는 변수 속에서 일단 이강인의 스페인 복귀가 성사될지도 계속해서 주목을 받을 전망이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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