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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년 월드컵 역사상 이런 일 있었나...'승부조작' 논란 또 터질까, 스페인 국대 작심 발언 "아르헨티나전 판정 똑바로 해라"

사진=X 캡처
사진=X 캡처

[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스페인 수비수가 결승전을 앞두고 판정에 대해 명확하게 지적했다.

스페인의 마르카는 18일(한국시각) '스페인 수비수는 결승전을 앞두고 인터뷰에 응했다'며 에메리크 라포르트와의 인터뷰를 공개했다.

스페인은 20일 오전 4시 미국 뉴욕 뉴저지 스타디움에서 열릴 2026년 북중미월드컵 결승전을 앞두고 있다. 아르헨티나는 월드컵 2연패에 도전하며, 스페인은 2010년 이후 다시 한번 월드컵 정상을 노린다. 리오넬 메시와 라민 야말의 맞대결, 단단한 방패의 스페인과 뜨거운 공격의 아르헨티나 등 서로를 마주한 요소들이 큰 관심을 받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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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의 중심이 있는 또 한 가지는 바로 판정이다. 아르헨티나는 이번 대회 꾸준히 판정 특혜에 대한 논란이 쏟아지고 있다. 앞서 이집트와의 16강 당시에는 이집트 감독, 코치진, 선수들은 경기 내내 여러 차례 나온 심판 판정이 자신들에게 불리하게 작용했다고 강하게 불만을 제기했다. 이집트전 이후 호삼 하산 감독은 판정 논란을 제기하며 "이 경기는 분명히 조작된 경기였고, 전 세계가 그것을 봤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스위스전도 논란은 이어졌다. 후반 27분 할리우드 액션을 한 브릴 엠볼로가 오인 제재 프로토콜을 통해 경고를 받으며 퇴장당했다. 잉글랜드와의 4강도 피할 수 없었다. 엔소 페르난데스가 엘리엇 앤더슨에게 거친 태클을 가하며 논란이 됐다. 영국의 데일리메일은 '경기 시작 3분 만에 페르난데스는 앤더슨에게 거친 태클을 가했고, 이로 인해 잉글랜드 선수 앤더슨은 목덜미를 움켜쥐었다. 리플레이 화면에서는 페르난데스가 발밑에 있는 공을 거의 신경 쓰지 않고 앤더슨에게 돌진하며 팔꿈치로 그의 목을 가격하는 듯한 모습이 포착되었다. 명백한 퇴장감이었으며, 페르난데스는 어설픈 플레이로 최소한 옐로카드라도 받았어야 했다'고 지적했다.

판정 문제로 인해 아르헨티나와의 경기는 행동 하나, 반칙 하나까지 모든 축구 팬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 잉글랜드전에서는 아르헨티나 주장인 메시는 주심인 이스마일 엘파스에게 다가가 항의를 하는 듯한 모습을 보였다. 이에 대해 잉글랜드 팬들이 분노를 쏟아내기도 했다.

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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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상황에서 아르헨티나의 상대인 스페인의 핵심 수비수 라포르트는 공정한 판정을 강조했다. 그는 "아르헨티나의 공격적인 플레이가 걱정되나"라는 질문을 받자 "축구에서 공격적인 플레이에 대해 전혀 걱정하지 않는다. 심판이 제대로 역할을 하고 공격적인 플레이가 용인된다면 나는 아무 문제가 없다고 생각한다"며 "심판의 역할은 이러한 상황을 통제하고 악용되지 않도록 하는 것이다. 한두 명의 선수가 그런 플레이를 한다면 경기는 혼란스러워질 수밖에 없다. 우린 정정당당하게 경기를 운영해왔다. 상대를 거칠게 가격하거나 무모한 파울을 범하지 않았다. 이번 경기에서도 그렇게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라포르트는 정작 메시를 이기는 것에는 큰 의미를 두지 않았다. 그는 "누구를 이기든 상관없다. 월드컵 우승은 누구를 상대로 하든 내가 원하는 일이다. 물론 전서을 꺾는다는 것이 아무 의미가 없는 일은 아니다"고 했다.

경기 전부타 판정에 대한 갑론을박이 예고되는 결승전이다. 스페인과 아르헨티나의 경기는 논란 없이 마무리될 수 있을지도 귀추가 주목된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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