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뮤지컬 배우 김호영이 핑클 옥주현의 '옥장판 폭격'에도 평온한 일상을 유지하고 있다.
김호영은 19일 자신의 계정에 "홈쇼핑은 사랑을 싣고"라며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은 김호영의 홈쇼핑 출연 분으로, 김호영은 "지중해 st 맘마미아 콘셉트로 착장하고 TV 쇼핑 전체 매진 후에 모바일 라이브 방송하다 초등학교 동창 연결된 기가 막힌 이야기"라고 설명했다.
그는 "DM(다이렉트 메시지) 받고 전화 통화해보니 렘피카 기업 단관 공연 때 그 자리에 있었다는 놀라운 이야기와 내 친구 남편과 내가 이미 일을 한번 같이 했었다는 더 놀라운 사실을 알게됨! 반갑다 친구야"라고 덧붙였다.
이번 SNS 게시물은 옥주현이 김호영을 향해 2차 사과를 요구한지 이틀 만에 올린 것이라 관심을 모았다.
옥주현은 17일 팬소통 플랫폼을 통해 "오토튠은 다 쓰고 나도 쓴다. 다만 '오페라의 유령'처럼 공식화 해서 알린 립싱크를 제외하고는 존재할 수도 없고 해서도 안되는 사기이자 관객 기만이다. 아파서 어쩔 수 없이 캐스팅을 변경하는 배우들이 있다. 부분 립싱크라도 공연했던 배우는 앞으로 평생 죄책감을 가져야 할 일"이라며 오토튠을 사용한 후배 가수들을 '개나 소나'라고 비하했다는 의혹에 대해 해명했다.
이와 함께 "전 기다리고 있다. 친구 옥장판을 공동구매해서 입증하든 입과 손으로 뭐라도 해야 하는 시점이다. 오디션에 합격해 10주년에 합류한 후배와 10년 역사를 이어온 제작사에게 명예훼손과 불명예를 안긴 카르마가 깊다"고 김호영에게 2차 사과를 요구했다.
김호영은 2022년 뮤지컬 '엘리자벳' 10주년 공연을 앞두고 옥주현의 인맥 캐스팅 의혹이 불거지자 SNS에 "아사리판은 옛말이다. 지금은 옥장판"이라며 옥장판 사진과 공연 좌석 배치도를 함께 올려 논란이 된 바 있다. 이에 옥주현은 김호영을 명예훼손 등의 혐의로 고소했으나, 이를 취하했다. 이후 김호영은 옥주현에게 사과했다고 했으나, 옥주현은 최근 "'누나를 저격한 적은 단한번도 없다. 친구 아버지 옥장판을 홍보하기 위해 올린 글이었다'는 설명을 듣고 더이상 문제를 이야기하지 않기로 했지만 시간이 지난다고 프레임은 사라지지 않았다"며 사과를 요구했다.
그러나 김호영은 옥주현의 거듭된 사과 요구에 무대응으로 일관하고 있다. 그는 최초 옥주현의 폭로 후 SNS에 여행 사진을 게재하며 평화로운 일상을 공유했고, MBC '심야괴담회'와 홈쇼핑 출연도 이어가고 있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