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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초대형 호재, 월드컵 슈퍼스타 탄생? 제2의 김민재' 이한범 EPL 입성길 활짝...미트윌란 디렉터 "최고 시즌+월드컵 맹활약, 이적 좋은 타이밍"

대한민국 월드컵 대표팀이 23일(한국시각) 멕시코 몬테레이 인근 산니콜라스의 에스타디오 우니베르시타리오에서 비공개 훈련을 가졌다. 이한범이 훈련 전 열린 기자회견에서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산니콜라스(멕시코)=허상욱 기자 wook@sportschosun.com/2026.06.23/
대한민국 월드컵 대표팀이 23일(한국시각) 멕시코 몬테레이 인근 산니콜라스의 에스타디오 우니베르시타리오에서 비공개 훈련을 가졌다. 이한범이 훈련 전 열린 기자회견에서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산니콜라스(멕시코)=허상욱 기자 wook@sportschosun.com/2026.06.23/

[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미트윌란이 대한민국 국가대표 수비수 이한범의 이적 가능성을 인정했다.

덴마크 매체 TV2 Sport는 18일(한국시각) '미트윌란의 스포츠 디렉터 크리스티안 바흐 바크를 만났으며, 그는 미트윌란의 이적 계획들과 이번 이적시장 배후에 있는 전략적 고려사항들에 대해 답변을 주었다'며 바크 디렉터의 발언을 공개했다.

바크 디렉터는 이한범의 이적 가능성을 받아들였다. 그는 "지난 시즌에 우리의 절대적으로 가장 좋은 선수들 중 한 명은 이한범이었다. 이한범은 2026년 북중미월드컵에서 대한민국의 모든 경기들에서 뛰고 바로 와 있다"며 이한범의 실력을 높이 평가했다.

이어 "이제 우리는 이적시장이 닫힐 때까지 시간을 두고 지켜볼 것이며, 만약 무언가 흥미로운 일이 일어난다면, 매각으로 잘 끝날 수 있다"며 이한범을 매각할 수 있다고 밝혔다. 그는 "또한 다른 모든 가능한 일도 일어날 수 있으며, 우리는 상황을 두고 이한범의 에이전트와 이야기하고 있다"며 선수 측과 미래를 두고 대화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대한민국 월드컵 대표팀이 23일(한국시각) 멕시코 몬테레이 인근 산니콜라스의 에스타디오 우니베르시타리오에서 비공개 훈련을 가졌다. 이한범이 훈련 전 열린 기자회견에서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산니콜라스(멕시코)=허상욱 기자 wook@sportschosun.com/2026.06.23/
대한민국 월드컵 대표팀이 23일(한국시각) 멕시코 몬테레이 인근 산니콜라스의 에스타디오 우니베르시타리오에서 비공개 훈련을 가졌다. 이한범이 훈련 전 열린 기자회견에서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산니콜라스(멕시코)=허상욱 기자 wook@sportschosun.com/2026.06.23/

미트윌란은 이한범을 무작정 데리고 있을 수 있는 상황이 아니다. 2026~2027시즌을 끝으로 이한범의 계약이 만료되기 때문이다. 지난 시즌에 이한범이 매우 좋은 활약을 선보였고, 월드컵에서 주가가 올랐기 때문에 적절한 가격에 매각하는 게 미트윌란으로서도 남는 장사다. 바크 디렉터 역시 "월드컵과 정말 좋은 시즌 후에, 이적은 물론 양측 모두에게 좋은 타이밍일 수 있다"는 걸 인정하면서도 "일이 일어날지 아닐지는 우리는 기다려보고 보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한범은 월드컵 동안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이적설이 나온 바 있다. 지난달 영국 팀토크는 '대한민국의 월드컵 여정은 여러 EPL 구단들에게 유럽에서 가장 저평가된 젊은 수비수 중 한 명을 다시 한번 상기시키는 계기가 된 것으로 보인다. 취재에 따르면 덴마크 구단인 미트윌란의 수비수 이한범을 향한 관심이 유럽 전역에서 커지고 있으며, 리버풀과 리즈 유나이티드도 그 경쟁에 포함돼 있다'며 리버풀이 이한범에게 관심을 가지고 있다고 보도한 바 있다.

19일(한국시각) 멕시코 과달라하라 사포판의 에스타디오 과달라하라에서 열린 2026 북중미월드컵 대한민국과 멕시코의 경기. 대한민국이 0대1로 패했다. 팬들에게 인사하는 이한범의 모습. 사포판(멕시코)=허상욱 기자 wook@sportschosun.com/2026.06.19/
19일(한국시각) 멕시코 과달라하라 사포판의 에스타디오 과달라하라에서 열린 2026 북중미월드컵 대한민국과 멕시코의 경기. 대한민국이 0대1로 패했다. 팬들에게 인사하는 이한범의 모습. 사포판(멕시코)=허상욱 기자 wook@sportschosun.com/2026.06.19/

팀토크에 따르면 이한범에게 관심을 가진 구단은 리버풀, 리즈뿐만 아니라 첼시, 뉴캐슬 유나이티드, 브라이튼까지 있었다. 이한범은 매력적인 매물일 수밖에 없다. 계약이 1년 남아 이적료도 비싸지 않으며 2002년생으로 이제 전성기에 진입하는 구간이다. 더욱이 구단에 상업적인 이익을 가져다줄 수 있는 아시아 시장까지 공략할 수 있는 선수다.

이한범은 2022시즌 FC서울에서 데뷔해 뛰어난 잠재력을 보여준 후 2023~2024시즌을 앞두고 미트윌란으로 이적했다. 이적 후 2시즌 동안 벤치에서만 시간을 보내면서 아쉬운 시간을 보냈지만 2024~2025시즌 막판에 찾아온 기회를 제대로 물었다. 지난 시즌 미트윌란 주전으로 도약해 핵심 선수로 도약하는데 성공했다. 이를 바탕으로 월드컵에 승선, 조별리그에서 탈락했지만 이한범의 이름을 제대로 알리는 계기가 됐다.


김대식 기자 rlaeotlr2024@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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