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이강인의 이적 확정을 위한 선행 단계가 마무리되고 있다. 파리 생제르맹(PSG)이 대체자 영입 마무리를 앞뒀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치오 로마노 기자는 19일(한국시각) 개인 SNS를 통해 '마그네스 아클리우슈가 PSG 이적이 매우 가까워졌다'고 보도했다.
로마노는 'PSG와 AS 모나코는 합의가 최종 단계에 이르렀다. 개인 조건은 이미 합의됐다. 그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의 관심을 거절했다. 아클리우슈는 PSG를 원한다'고 전했다.
모나코 유스를 거쳐 지난 2021년 불과 19세의 나이로 프로 무대에 데뷔한 아클리우슈는 모나코에서 점차 기회를 받으며 성장했다. 본격적으로 잠재력을 터트린 것은 2023~2024시즌부터였다. 당시 아클리우슈는 31경기에서 8골4도움으로 활약했다. 2024~2025시즌에는 43경기에 출전해 7골12도움을 기록했다. 올 시즌도 43경기에서 7골10도움으로 활약을 이어갔다.
PSG가 아클리우슈를 원하는 이유는 단연 이강인의 이탈이다. 이강인은 현재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이적의 발표만을 남겨뒀다고 알려졌다. 다만 공식 발표가 늦어지고 있다. 이강인을 내보내는 작업을 끝내기 전 아클리우슈 영입을 먼저 확정하고자 했던 PSG의 의지 때문이었다.
아틀레티코 소식에 정통한 루벤 우리아 기자는 '이강인 이적은 이미 완료됐고, 무산될 가능성은 없다'며 '파리 생제르맹(PSG)이 필요한 서류를 보내는 것을 시간을 끌고 있기 때문이다. PSG는 이강인의 대체자인 마그네스 아클리우슈 영입을 먼저 발표하는 것에 집착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강인의 대체자인 아클리우슈의 PSG 이적이 임박하며, 이강인의 아틀레티코 이적 공식 발표도 곧바로 나올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이미 한국에서 메디컬 테스트를 진행했다는 소식도 전해진 바 있다. 한 SNS 계정은 지난 13일 '이강인의 메디컬 테스트를 위해 한국을 찾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팀 닥터 호세 마리아 비야론 박사'라며 아틀레티코 메디컬 팀의 방문 소식을 공개했다. 해당 계정의 사진에는 실제 아틀레티코 메디컬 팀을 총괄하는 비야론 박사의 모습이 담겨 있었다. 사실상 한국에서 이강인의 메디컬이 진행됐음이 공개됐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