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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1 현장리뷰] 서울의 무한 질주, 부천에 3-1 승리...압도적 1위 '2위 강원과 8점차'

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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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FC서울의 질주를 막아낼 팀이 없다.

서울은 19일 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부천FC와의 '하나은행 K리그1 2026' 18라운드 경기에서 3대1로 승리했다. 승점 39점(12승3무3패)가 된 서울은 2위 강원FC와의 격차를 승점 8점으로 벌렸다.

경기 초반은 탐색전이었다. 서울은 부천의 수비를 침착하게 두드렸다. 전반 13분에 나온 바베츠의 첫 슈팅은 골대 옆으로 향했다. 부천은 모두 수비로 내려와 진을 치고 서울을 외곽으로 밀어냈다. 서울은 좌우를 크게 흔들면서 부천을 공략했다. 전반 중반까지는 부천이 원하는 흐름으로 경기가 이어졌다.

첫 기회도 부천이 잡았다. 전반 27분 약속된 세트피스로 갈레고한테 결정적인 찬스를 만들었지만 슈팅은 수비 맞고 골대를 살짝 벗어났다. 서울이 부천 공략에 답을 찾지 못하는 사이, 부천이 공을 소유하는 시간도 늘어나기 시작했다. 부천 응원가가 경기장에서 더 커지기 시작했다.

하지만 서울은 기회를 놓치지 않는 맹수였다. 전반 42분 부천의 수비가 정돈되지 않은 사이 김진수가 오버래핑을 시도했다. 클리말라가 김진수의 크로스를 받아 바베츠한테 내줬다. 바베츠의 슈팅이 수비에 걸렸지만 조영욱이 세컨드볼을 구석으로 밀어 넣었다. "찬스를 넣는지에 따라 경기 양상이 확실히 바뀐다. 우리는 골 넣을 능력이 분명히 있다." 김기동 서울 감독의 자신감에는 이유가 있었다. 잠잠해지던 서울 응원가가 더 크게 울려 퍼졌다.

후반전에는 부천이 응답할 차례였다. 후반 3분 골대를 잠시 비우고 나온 구성윤의 치명적인 패스 미스로 부천에 기회가 왔지만 김민준의 슈팅은 골대를 외면했다.

부천이 변화를 주기도 전에 서울이 간격을 벌렸다. 후반 9분 클리말라를 향해 침투 패스가 투입됐다. 클리말라가 내준 공을 정승원이 넘어지며 마무리했다. 이 과정에서 부천은 심각한 부상자까지 발생했다. 정승원의 슈팅을 막으려고 몸을 던진 골키퍼 김형근이 고통을 호소했다. 부상이 심각했던 김형근은 곧바로 구급차를 타고 병원으로 후송됐다. 김현엽이 대신 투입됐다.

경기장 분위기가 어수선해진 가운데, 부천이 힘을 냈다. 후반 18분, 교체로 투입된 바사니의 프리킥을 김상준이 머리로 돌려 놓으면서 만회골을 터트렸다. 서울도 교체 카드를 활용하며 리드를 지키려고 했다. 남은 시간은 30분, 승부는 한 골 싸움이었다. 그 싸움에서도 서울이 웃었다. 경기 종료 직전 클리말라의 쐐기골로 경기를 끝냈다. 부천=김대식 기자 rlaeotlr2024@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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