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ccer Football - FIFA World Cup 2026 - Final - Spain v Argentina - New York/New Jersey Stadium, East Rutherford, New Jersey, U.S. - July 19, 2026 Argentina's Leandro Paredes and Thiago Almada clash with Spain's Gavi after the match REUTERS/Mike Segar
Soccer Football - FIFA World Cup 2026 - Final - Spain v Argentina - New York/New Jersey Stadium, East Rutherford, New Jersey, U.S. - July 19, 2026 Argentina's Leandro Paredes clashes with Spain's Gavi as assistant coach Walter Samuel and Argentina's Lisandro Martinez look on REUTERS/Brian Snyder
Soccer Football - FIFA World Cup 2026 - Final - Spain v Argentina - New York/New Jersey Stadium, East Rutherford, New Jersey, U.S. - July 19, 2026 Spain's Rodri lifts the World Cup trophy alongside teammates as they celebrate winning the World Cup REUTERS/Mike Segar TPX IMAGES OF THE D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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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스페인에는 찬사가, 아르헨티나에는 비난이 쏟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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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북중미월드컵의 주인공은 스페인이었다. 스페인은 20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뉴욕 뉴저지 스타디움에서 열린 아르헨티나와의 결승전에서 120분 연장 혈투 끝에 1대0으로 승리했다.
리오넬 메시의 '마법'은 없었다. 역대 최악의 월드컵 결승전이라는 평가가 나올 정도로 아르헨티나는 굴욕이었다. 120분 동안 유효슈팅은 단 1개도 없었다. 첫 슈팅이 경기 종료 직전인 연장 후반 12분 나왔을 만큼 경기력은 참혹했다.
반면 스페인은 슈팅 20개, 유효슈팅 12개를 기록했다. 아르헨티나 수문장 에밀리아노 마르티네즈의 선방이 없었다면 연장전도 '기적'이었다. 마르티네스의 11회 선방 횟수는 역대 월드컵 결승전에서 나온 최다 기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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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은 2010년 남아공 대회 이후 16년 만의 통산 두 번째 월드컵 우승을 들어올렸다. 메시가 침묵한 아르헨티나는 1958년과 1962년 브라질에 이어 64년 만의 2연패에 도전했지만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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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의 'BBC'는 '결과를 '축구의 승리'라고 표현하는 것은 진부한 클리셰처럼 들릴지 모르지만, 2026년 월드컵 결승전에서 스페인이 거둔 승리에 대해 이 표현에 동의하지 않는 축구 팬은 거의 없을 것'이라며 '스페인이 우승 트로피를 높이 들어 올렸을 때, 아르헨티나에 동정심을 느낀 사람이 많았을 거라고는 상상하기 어렵다. 모든 축구 지표는 물론이고, 몇몇은 도덕성 측면에서도 이 결과가 옳았다고 말할 것'이라고 냉정하게 평가했다.
Soccer Football - FIFA World Cup 2026 - Final - Spain v Argentina - New York/New Jersey Stadium, East Rutherford, New Jersey, U.S. - July 19, 2026 Argentina's Lionel Messi looks dejected after losing the World Cup final REUTERS/Agustin Marcarian
EAST RUTHERFORD, NEW JERSEY - JULY 19: Lamine Yamal #19 of Spain celebrates with his little brother Keyne after the team's victory following the FIFA World Cup 2026 Final match between Spain and Argentina at New York New Jersey Stadium on July 19, 2026 in East Rutherford, New Jersey. Justin Setterfield/Getty Images/AFP (Photo by Justin Setterfield / GETTY IMAGES NORTH AMERICA / Getty Images via AFP)
잉글랜드의 레전드 앨런 시어러도 "옳은 팀이 우승했다는 데는 의심의 여지가 없다. 경기 시작부터 끝까지 스페인이 점유율을 장악했다. 그들은 공격적인 축구를 구사하고, 찬스를 만들고, 수비 뒷공간을 파고들려고 했다"며 "이번 결과는 스페인 선수들의 경기력 덕분에 축구계에 큰 의미를 갖는 결과다. 스페인은 우승할 자격이 충분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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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은 점유율 65%를 기록했다. 또 이번 월드컵에서 단 한 골만 실점했는데, 이는 우승팀 중 가장 적은 실점 기록이다. 또 이탈리아의 37경기를 넘어 A매치 38경기 무패(29승9무)를 이어가면서 이 부문 신기록을 작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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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헨티나는 후반 추가시간인 48분 엔조 페르난데스가 경고 2회로 퇴장당했다. 경기 후는 더 가관이었다. '더티 플레이'로 이미 눈살을 찌푸리게 한 아르헨티나의 레안드로 파레데스가 경기 종료 휘슬이 울린 후 대형사고를 쳤다. 파레데스는 로드리, 가비, 보르하 이글레시아스 등과 언쟁을 벌였고, 주먹질을 하는 모습도 포착됐다.
U.S. President Donald Trump walks after presented the FIFA World Cup trophy to Spain after its victory in the 2026 World Cup final at New York New Jersey Stadium in East Rutherford, New Jersey, U.S., July 19, 2026. REUTERS/Evan Vucci REFILE - QUALITY UPDATE??
Spain's head coach Luis de la Fuente lifts the trophy after winning the 2026 World Cup football tournament final match between Spain and Argentina at the New York/New Jersey Stadium in East Rutherford on July 19, 2026. (Photo by FRANCK FIFE / AFP)
맨유의 전설 웨인 루니는 "경기가 끝난 후에 그런 모습을 보니 정말 창피하다. 이런 모습은 결코 용납할 수 없다"고 비판했다.
리오넬 스칼로니 아르헨티나 감독은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눈물을 쏟으며 선수들의 경기력을 옹호하려 했지만, 결국 더 나은 팀이 승리했다는 사실은 인정할 수밖에 없었다.
그는 "비록 85분까지 상대가 우리보다 우세했지만, 만약 우리가 11명 모두 그라운드에 남아 있었다면 어떤 결과가 나왔을지 정말 궁금하다"며 "경기가 너무 예측 불가능했는데도 끝까지 갔다. 스페인이 우승할 자격이 있었다. 그게 현실이다"고 말했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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