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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에서 나온 유스의 힘" 이동경→최석현 2골 합작! 울산, 이번에는 인천…월드컵 휴식기 후 첫 승 재도전

"위기에서 나온 유스의 힘" 이동경→최석현 2골 합작! 울산, 이번에는 인천…월드컵 휴식기 후 첫 승 재도전
대전월드컵경기장/ K리그1/ 대전하나시티즌 vs 울산HDFC/ 울산 이동경/ photo by Kwanyoung Kim
대전월드컵경기장/ K리그1/ 대전하나시티즌 vs 울산HDFC/ 울산 이동경/ photo by Kwanyoung Kim

[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울산 HD는 월드컵 휴식기 후 여전히 첫 승이 없다. 최근 3경기에서 2무1패에 머물렀다. 반전이 절실하다. 주중 결전이 기다리고 있다.

울산은 21일 오후 7시30분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인천 유나이티드와 '하나은행 K리그1 2026' 19라운드를 치른다. 2위였던 순위가 4위(승점 28)로 떨어졌다. 2위 강원FC(승점 31)와의 승점 차는 3점, 2위 전북 현대(승점 29)와는 1점이다.

18라운드에서 전북을 1대0으로 제압한 인천은 7위(승점 24)에 위치했다. 울산은 더 이상 물러설 곳이 없다. 인천과는 올 시즌 두 번째 충돌이다. 울산은 4월 11일 7라운드 원정에서 야고와 말컹의 연속골에 힘입어 2대1 극적인 승리를 거뒀다. 당시 이동경과 이규성도 나란히 도움을 올리며 승리에 힘을 보탰다.

이번 경기에서 가장 눈여겨볼 선수는 울산 유스의 자랑 '부주장' 이동경과 최석현이다. 지난 18일 펼쳐진 대전하나시티즌과의 원정경기에서 울산은 먼저 두 골을 내줬으나 둘의 합작으로 두 골을 만회하며 2대2 무승부를 거두고 값진 승점을 챙겼다.

전반 44분에는 이동경이 재빠른 침투 이후 컷백으로 전달한 볼을 최석현이 왼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골망을 흔들었다. 후반 22분 득점 상황에서는 이동경이 골라인을 통과하기 직전에 올린 크로스가 크로스바를 맞고 나오자 최석현이 헤더로 마무리했다.

대전월드컵경기장/ K리그1/ 대전하나시티즌 vs 울산HDFC/ 울산 최석현/ photo by Kwanyoung Kim
대전월드컵경기장/ K리그1/ 대전하나시티즌 vs 울산HDFC/ 울산 최석현/ photo by Kwanyoung Kim

이동경은 현재 팀에서 가장 많은 공격포인트 9개(5골 4도움)를 기록 중이다. 하나만 더 추가하면 두 자릿수 공격포인트를 달성하게 된다. 최석현도 대전전에서 데뷔골과 동시에 이번 시즌 2~3호 공격포인트(2골 1도움)를 기록했다. 이번 시즌 5개 공격포인트를 올린다는 목표에 한 발짝 더 다가섰다.

울산의 하반기 반등 여부는 외국인 선수들의 활약에도 달려있다. 현재 팀 내 공격포인트 2위이자 리그 득점 선두인 야고(8골)는 지난 대전전에서 3경기 연속 득점에는 실패했지만 17라운드 전북과의 홈경기에서 득점포를 가동하며 여전히 날카로운 발끝을 과시하고 있다.

이적생 토마스 역시 대전전에서 후반을 온전히 소화하며 안정적인 경기 운영은 물론 세컨드 볼 경합에서도 강점을 보이며 빠르게 팀에 녹아들고 있다. 돌아온 에릭은 대전전에서 지난해 10월 26일 대구FC전 이후 약 9개월 만의 공식 복귀전을 치르며 전력 가세를 위한 예열을 마쳤다.

이제 반환점이다. 외국인 선수들과 국내파의 유기적인 조화가 완성된다면, 반등은 가능하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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