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AST RUTHERFORD, NEW JERSEY - JULY 19: Lionel Messi #10 of Argentina looks dejected after losi the FIFA World Cup 2026 Final match between Winner Spain and Argentina at New York New Jersey Stadium on July 19, 2026 in East Rutherford, New Jersey. Justin Setterfield/Getty Images/AFP (Photo by Justin Setterfield / GETTY IMAGES NORTH AMERICA / Getty Images via AFP)
EAST RUTHERFORD, NEW JERSEY - JULY 19: Lionel Messi #10 of Argentina looks at the World Cup trophy after losing the FIFA World Cup 2026 Final match between Winner Spain and Argentina at New York New Jersey Stadium on July 19, 2026 in East Rutherford, New Jersey. Justin Setterfield/Getty Images/AFP (Photo by Justin Setterfield / GETTY IMAGES NORTH AMERICA / Getty Images via AF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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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결국 최후에는 우승팀만 웃을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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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AT' 리오넬 메시는 20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뉴욕 뉴저지 스타디움에서 열린 스페인과의 2026년 북중미월드컵 결승전에서 120분 연장 혈투 끝에 0대1로 패한 후 아쉬움의 눈물을 쏟아냈다. 메시의 아르헨티나는 1958년과 1962년 브라질에 이어 64년 만의 월드컵 2연패에 도전했지만 실패했다.
반면 스페인은 환희였다. 2010년 남아공 대회 이후 16년 만의 통산 두 번째 월드컵 우승을 들어올렸다.
처참했다. 역대 최악의 월드컵 결승전이라는 평가가 나올 정도로 아르헨티나는 굴욕이었다. 120분 동안 유효슈팅은 단 1개도 없었다. 첫 슈팅이 경기 종료 직전인 연장 후반 12분 나왔다.
TOPSHOT - Argentina's forward #10 Lionel Messi cries during the trophy ceremony at the end of the 2026 World Cup football tournament final match between Spain and Argentina at the New York/New Jersey Stadium in East Rutherford on July 19, 2026. (Photo by Paul ELLIS / AF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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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이 아르헨티나를 농락했다. 슈팅 20개, 유효슈팅 12개를 기록했다. 아르헨티나 수문장 에밀리아노 마르티네즈의 선방이 없었다면 연장없이 끝났어야 할 결승전이었다. 마르티네스의 11회 선방 횟수는 역대 월드컵 결승전에서 나온 최다 기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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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에도 메시는 메시다. 39세 나이라고는 믿기지 않는 놀라운 퍼포먼스로 이번 대회에서 8골 4도움을 기록하며 아르헨티나를 결승전까지 끌고 갔다. 그는 2회 연속 결승 진출, 준우승과 함께 실버볼 수상에 만족해야 했다.
메시가 심경 고백을 담은 입장을 밝혔다. 그는 21일 자신의 SNS를 통해 '고통은 이루 말할 수 없고, 이 상처가 아물려면 시간이 걸릴 것이다. 하지만 나는 좋은 기억들을 소중히 간직할 것'이라며 '우리가 모든 것을 쏟아부어 경기를 뒤집었던 순간들은 영원히 기억될 것이다. 온 나라의 응원과 이 선수단의 노력 덕분에 우리는 다시 한번 세계 최정상급 팀 대열에 복귀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Soccer Football - FIFA World Cup 2026 - Final - Spain v Argentina - New York/New Jersey Stadium, East Rutherford, New Jersey, U.S. - July 19, 2026 Spain's Lamine Yamal with Argentina's Lionel Messi after the match REUTERS/Lee Smi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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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지금 당장은 우리의 업적을 온전히 실감하기 어렵지만, 우리 팀은 월드컵 결승에 두 번 연속 진출했다. 모든 축하 인사와 메시지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우리는 다시 한번 한마음으로 뭉쳐 아르헨티나인이라는 엄청난 자부심을 함께 나눌 수 있었다'며 '스페인의 우승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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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중미월드컵이 메시의 '라스트댄스'일 가능성이 높다. 2030년 월드컵까지는 또 다시 4년이 남았다. 그 때는 43세다. 다만 메시는 아직 자신의 미래에 대해 명확히 밝히지 않았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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