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오피셜]韓 축구 역사상 두 번째 주인공! '월드컵 스타' 황인범, 마침내 한 단계 더 도약...'포르투갈 명문' 포르투 입단 확정 "이적료 총액 84억"

사진=FC포르투 SNS 캡처
사진=FC포르투 SNS 캡처

[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황인범이 FC포르투 이적을 확정했다.

포르투는 21일(한국시각)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황인범이 3년 계약에 1년 옵션이 포함된 계약서에 서명했다. 이적료는 450만유로(약 76억원)다. 앞으로 등번호 16번이 새겨진 유니폼을 입고 뛴다'고 공식 발표했다.

포르투갈 언론에 따르면 황인범은 총액 500만 유로(약 84억원) 규모의 이적료로 포르투로 향했다. 황인범은 "세계 최고 클럽 중 하나에 입단하게 돼 기쁘다"며 "난 경기장에서 모든 것을 쏟아붓는 선수다. 팀 승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유규한 역사를 자랑하는 위대한 클럽의 명성을 높이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25일(한국시각) 멕시코 몬테레이 인근 과달루페의 에스타디오 몬테레이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대한민국과 남아공의 경기. 한국이 0대1로 패한 가운데 황인범이 주저앉아 아쉬워하고 있다. 과달루페(멕시코)=허상욱 기자 wook@sportschosun.com/2026.06.25/
25일(한국시각) 멕시코 몬테레이 인근 과달루페의 에스타디오 몬테레이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대한민국과 남아공의 경기. 한국이 0대1로 패한 가운데 황인범이 주저앉아 아쉬워하고 있다. 과달루페(멕시코)=허상욱 기자 wook@sportschosun.com/2026.06.25/

황인범은 2026년 여름 다시 한번 변곡점에 이르렀다. 2024년 페예노르트 이적으로 다시 유럽 중심에 한 걸음 가까워진 황인범은 활약으로 인정받았다. 로빈 판페르시 감독 체제에서 확고한 주전이었다. 하지만 2025~2026시즌 부상 문제로 24경기 출전에 그쳤고, 감독마저 팀을 떠났다. 새롭게 부임한 히오바니 판 브롱크호르스트 체제에서 다시 경쟁에 돌입할 위기, 이적으로 변화를 모색하는 방안도 고민해야 할 시점이었다.

포르투가 손을 뻗었다. 포르투갈 최고 리그인 프리메이라리가는 유럽축구연맹(UEFA) 계수 기준 유럽 5대 리그 바로 다음인 6위 리그다. 네덜란드 에레디비시를 넘어 다시 도약할 수 있는 기회를 황인범이 맞이했다. 벤투를 비롯한 황인범의 스승들도 그간 극찬을 아끼지 않았기에 나온 결과다. 벤투는 최근 인터뷰에서 '황인범은 포르투갈 빅클럽 세 팀에서 충분히 통할 선수다. 오래전부터 그렇게 생각했다'고 밝혔다.

19일(한국시각) 멕시코 과달라하라 사포판의 에스타디오 과달라하라에서 열린 2026 북중미월드컵 대한민국과 멕시코의 경기. 황인범이 슛팅을 시도하고 있다. 사포판(멕시코)=허상욱 기자 wook@sportschosun.com/2026.06.19/
19일(한국시각) 멕시코 과달라하라 사포판의 에스타디오 과달라하라에서 열린 2026 북중미월드컵 대한민국과 멕시코의 경기. 황인범이 슛팅을 시도하고 있다. 사포판(멕시코)=허상욱 기자 wook@sportschosun.com/2026.06.19/

이적료 협상에서 난관이 예상됐다. 포르투갈의 헤코르드는 '현재 페예노르트와 이적료 협상 중이다'며 '포르투는 700만 유로를 제안했지만, 페예노르트는 황인범을 2024년 영입했을 당시보다 더 높은 이적료를 요구하고 있다. 포르투는 무리한 제안을 하지 않을 것이고, 1차 협상보다 금액을 더 올릴 생각이 거의 없기에 아직 무산될 가능성은 있다'고 설명했다.

다행히 무산은 없었다. 포르투와 페예노르트는 적절한 선에서 이적료 합의에 성공하며 황인범은 포르투갈 리그로 도약에 성공했다. 한국인으로서는 역대 두 번째 포르투 선수다. 앞서 2016년 석현준이 포르투 유니폼을 입고 뛴 바 있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

Copyright (c) 스포츠조선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Advertisement
Advertisement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