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2026년 북중미월드컵 3위를 차지한 잉글랜드. 하지만, 만족할 수 없다. 우승을 하지 못했다.
토마스 투헬 감독은 교체될 가능성이 높다. 그리고 FA(잉글랜드 축구협회)가 눈독을 들이는 인물이 있다. 세계 최고의 명장이자 FC 바르셀로나, 맨체스터 시티를 수차례 우승으로 이끈 펩 과르디올라 감독을 노리고 있다. 잉글랜드 뿐만 아니다. 수년간 부진을 거듭하고 있는 이탈리아 대표팀 역시 마찬가지다.
영국 BBC는 21일(한국시각)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스페인, 독일, 잉글랜드에서 큰 성공을 거두었는데, 이탈리아가 다음 무대가 될 수 있을까'라고 의문을 표한 뒤 '이탈리아 스카이스포츠에 따르면 이탈리아 축구연맹이 펩 과르디올라 감독과 협상을 가졌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탈리아 레전드 파올로 말디니 이탈리아 축구협회 신임 기술 이사와 레오나르도 고문이 바르셀로나를 방문해 과르디올라와 3일간 대화를 나눴다'며 '펩 과르디올라 감독의 영입이 불발될 경우 이탈리아 레전드 로베르토 만치니와 안드레아 피를로도 후보에 있다. 과르디올라 감독이 감독직을 맡는다면 이탈리아 국가대표 감독 두 번째로 비이탈리아인이 맡게 된다'고 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더 이상 설명이 필요없는 세계 최고의 명장이다.
스페인 레전드 미드필더인 과르디올라 감독은 바르셀로나와 맨체스터 시티 사령탑으로 부임하며 수차례 우승을 이끌었다.
이탈리아는 3연속 월드컵 진출에 실패했다. 제나로 가투소 감독은 이탈리아가 유럽 플레이오프에서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에 승부차기로 패한 뒤 지난 4월에 감독직을 떠났다.
잉글랜드도 있다.
BBC는 '토마스 투헬 감독은 잉글랜드 사령탑에서 교체될 수 있고, 과르디올라가 감독이 복귀할 준비가 되었다면 잉글랜드 축구 협회가 접근할 수 있다'며 '잉글랜드는 월드컵에서 3위를 차지했는데, 1966년 우승 이후 가장 높은 성적이다. 하지만 토마스 투헬 감독은 준결승에서 아르헨티나에 2-1로 패한 후 마지막 전술에 대해 많은 비판을 받았다. 투헬 감독은 2025년 1월 사령탑에 취임했고, 지난 2월에 2년 계약 연장에 서명했다'고 했다.
잉글랜드 레전드 웨인 루니는 '잉글랜드 대표팀 사령탑을 맡을 인물은 펩 과르디올라밖에 없다'고 했다.
잉글랜드 축구협회는 토마스 투헬 감독과 계약 당시 1순위 후보로 펩 과르디올라 감독과 접촉했다. 하지만, 맨체스터 시티 감독인 과르디올라는 이 제안을 거절했다. 잉글랜드에서 10년간 과르디올라는 20회 우승을 차지했다. 프리미어리그 6회, FA컵 3회, 리그컵 5회, 커뮤니티 쉴드 3회였다. 2023년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차지했고 UEFA 슈퍼컵과 FIFA 클럽 월드컵을 우승했다. 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