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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국대 초대박 영입 낙수효과 대폭발, '세르비아 최강' 즈베즈다 "국대 왼발 센터백 이기혁-김태현 관심"

2026북중미 월드컵에 출전하는 A대표팀 본진이 18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을 통해 출국했다. 이기혁이 인터뷰하고 있다. 인천공항=정재근 기자 cjg@sportschosun.com/2026.5.18
2026북중미 월드컵에 출전하는 A대표팀 본진이 18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을 통해 출국했다. 이기혁이 인터뷰하고 있다. 인천공항=정재근 기자 cjg@sportschosun.com/2026.5.18

[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세르비아 챔피언 츠르베나 즈베즈다가 또 한 번 한국 시장으로 눈을 돌렸다. 황인범과 설영우로 재미를 본 즈베즈다가 이번에는 왼발잡이 센터백 영입을 저울질하고 있다.

세르비아 매체 '모짜르트 스포트'는 20일(한국시간) '즈베즈다가 지난 한 달간 한국 지역의 센터백 옵션을 검토해왔으며, 이번 주 안으로 혹은 북아일랜드 라른FC 원정 이후 왼발이 강한 센터백 한 명을 영입할 수 있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이어 '즈베드자 측은 계약이 완전히 성사되기 전까지 관련 소식에 신중한 태도를 유지하고 있다'면서도 즈베즈다가 노리고 있는 왼발 센터백 두 명의 이름을 구체적으로 전했다.

매체가 지목한 첫 번째 선수는 2026년 북중미월드컵 깜짝스타이자 강원FC 핵심 이기혁이다. 2000년생인 이기혁은 데뷔 이후 수원FC와 제주 유나이티드를 거쳐 현재 강원에서 뛰고 있다. 이번 월드컵에 깜짝 발탁돼 조별리그 3경기를 모두 소화했다. 무난한 활약을 해냈으며 K리그에서는 2026시즌 최고의 센터백 중 한 명이다.

12일(한국시각) 멕시코 과달라하라 사포판의 에스타디오 과달라하라에서 열린 2026 북중미월드컵 대한민국과 체코의 경기. 경기를 펼치는 이기혁의 모습. 사포판(멕시코)=허상욱 기자 wook@sportschosun.com/2026.06.12/
12일(한국시각) 멕시코 과달라하라 사포판의 에스타디오 과달라하라에서 열린 2026 북중미월드컵 대한민국과 체코의 경기. 경기를 펼치는 이기혁의 모습. 사포판(멕시코)=허상욱 기자 wook@sportschosun.com/2026.06.12/

두 번째 후보는 북중미월드컵 최종 명단에 포함됐던 일본 J리그 가시마 앤틀러스 센터백 김태현이다. 울산 HD에서 성장했지만 서울 이랜드에서 주전으로 뛰며 두각을 나타냈다. 일본 베갈타 센다이에서 임대를 가 좋은 활약을 보인 뒤 사간 도스를 거쳐 가시마에 입단했다. 2025년 여름 처음으로 국가대표팀에 데뷔해 백업 센터백으로서 월드컵까지 경험할 수 있었다.

모짜르트 스포트는 '두 선수는 공통점이 많다. 둘 다 한국 대표팀 주전급이며 왼발잡이 센터백'이라고 짚었다. 즈베즈다가 두 선수의 영입을 검토하면서 두 선수 중 한 명은 영입할 계획이 있다고 덧붙였다.

9일(한국시각) 멕시코 과달라하라 인근 사포판 월드컵대표팀 베이스캠프 훈련장 치바스 베르데 바예에서 진행된 대한민국 월드컵 대표팀의 공식 훈련. 훈련에 나선 김태현의 모습. 사포판(멕시코)=허상욱 기자 wook@sportschosun.com/2026.06.09/
9일(한국시각) 멕시코 과달라하라 인근 사포판 월드컵대표팀 베이스캠프 훈련장 치바스 베르데 바예에서 진행된 대한민국 월드컵 대표팀의 공식 훈련. 훈련에 나선 김태현의 모습. 사포판(멕시코)=허상욱 기자 wook@sportschosun.com/2026.06.09/

즈베즈다가 이렇게 한국 선수들을 좋아하는 이유는 황인범과 설영우가 구단 내부에서 확실하게 인정을 받은 덕분이다. 황인범은 즈베즈다 이적하자마자 세르비아 리그 올해의 선수를 수상했으며 설영우 역시 리그 최고 라이트백으로 인정받고 있는 중이다. 한국 선수들이 즈베즈다만 오면 맹활약하면서 즈베즈다는 한국 국가대표급 선수들을 매우 매력적으로 평가하고 있는 중이다. 두 선수의 성공 사례가 다른 한국 선수 영입으로 이어지는 역할을 해낸 셈.

다만 매체에 따르면 아직까지는 즈베즈다가 공식 제안을 제출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김대식 기자 rlaeotlr2024@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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