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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 조르고, 때렸는데 "아르헨티나 퇴장 아니었다" FIFA 공식 확인, 분노 폭발…징계 및 윤리 담당 검사 임명, 본격 조사 착수

Leandro Paredes of Argentina forces Eric Garcia of Spain to the ground after time expires at the FIFA World Cup final match against Spain at New York New Jersey Stadium in East Rutherford, New Jersey, on Sunday, June 19, 2026. Spain won the match 1-0. Photo by John Angelillo/UPI
Leandro Paredes of Argentina forces Eric Garcia of Spain to the ground after time expires at the FIFA World Cup final match against Spain at New York New Jersey Stadium in East Rutherford, New Jersey, on Sunday, June 19, 2026. Spain won the match 1-0. Photo by John Angelillo/UPI
Argentina's midfielder #05 Leandro Paredes (top) clashes with Spain's midfielder #09 Gavi during the 2026 World Cup football tournament final match between Spain and Argentina at the New York/New Jersey Stadium in East Rutherford on July 19, 2026. (Photo by CHARLY TRIBALLEAU / AFP)
Argentina's midfielder #05 Leandro Paredes (top) clashes with Spain's midfielder #09 Gavi during the 2026 World Cup football tournament final match between Spain and Argentina at the New York/New Jersey Stadium in East Rutherford on July 19, 2026. (Photo by CHARLY TRIBALLEAU / AFP)
Soccer Football - FIFA World Cup 2026 - Final - Spain v Argentina - New York/New Jersey Stadium, East Rutherford, New Jersey, U.S. - July 19, 2026 Argentina's Leandro Paredes clashes with Spain's Gavi next to assistant coach Walter Samuel IMAGN IMAGES via Reuters/James Lang
Soccer Football - FIFA World Cup 2026 - Final - Spain v Argentina - New York/New Jersey Stadium, East Rutherford, New Jersey, U.S. - July 19, 2026 Argentina's Leandro Paredes clashes with Spain's Gavi next to assistant coach Walter Samuel IMAGN IMAGES via Reuters/James Lang

[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국제축구연맹(FIFA)이 추태를 벌인 아르헨티나를 향해 칼을 빼들었다.

아르헨티나는 20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뉴욕 뉴저지 스타디움에서 열린 스페인과의 2026년 북중미월드컵 결승전에서 졸전 끝에 0대1로 패하며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 연장 혈투였지만 '기울어진 운동장'이었다.

역대 최악의 월드컵 결승전이라는 평가가 나올 정도로 아르헨티나는 굴욕이었다. 120분 동안 유효슈팅은 단 1개도 없었다. 첫 슈팅이 경기 종료 직전인 연장 후반 12분 나왔을 만큼 경기력은 참혹했다.

그러나 경기 종료 휘슬이 울린 후에는 더 추악한 상황을 연출했다. 일부 선수와 코칭스태프가 우승 환희에 젖은 스페인 선수들과 충돌했다. 시비를 걸고 난투극을 벌여 충격을 던졌다. 레안드로 파레데스, 티아고 알마다, 나우엘 몰리나와 로베르토 아얄라 코치 등이 연루됐다.

Soccer Football - FIFA World Cup 2026 - Final - Spain v Argentina - New York/New Jersey Stadium, East Rutherford, New Jersey, U.S. - July 19, 2026 Spain's Borja Iglesias clashes with Argentina's Leandro Paredes REUTERS/Brian Snyder
Soccer Football - FIFA World Cup 2026 - Final - Spain v Argentina - New York/New Jersey Stadium, East Rutherford, New Jersey, U.S. - July 19, 2026 Spain's Borja Iglesias clashes with Argentina's Leandro Paredes REUTERS/Brian Snyder

사건의 발단은 몰리나였다. 그는 스페인의 '캡틴' 로드리를 주먹으로 치는 듯하는 행동을 했다. 로드리가 항의하자, 두 팀 선수들이 엉켰다. 특히 '더티 플레이'로 이미 눈살을 찌푸리게 한 파레데스는 에릭 가르시아의 목을 밀쳤다. 스페인의 가비가 개입하려 했지만, 알마다에게 밀려 넘어졌다. 파레데스는 가비에게도 위해를 가했다. 아얄라 코치는 가르시아와 다이 올모를 공격했다.

파레데스는 애초 레드카드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그의 레드카드는 얼마 지나지 않아 기록에서 삭제됐다. 어떠한 징계 조치도 취해지지 않아 더 큰 논란이다. 'BBC'는 'FIFA가 당시 어떠한 징계 조치도 취해지지 않았다고 확인했다'고 전했다.

FIFA 징계위원회는 21일 이 상황을 조사하기 위해 징계 및 윤리 담당 검사를 임명했다. 영국의 'BBC'는 '이번 소동에 연루된 선수나 코치는 출전 정지 처분을 받을 수 있으며, 아르헨티나축구협회(AFA) 또한 벌금을 부과받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목 조르고, 때렸는데 "아르헨티나 퇴장 아니었다" FIFA 공식 확인, 분노 폭발…징계 및 윤리 담당 검사 임명, 본격 조사 착수

FIFA는 아르헨티나 선수들이 16일 잉글랜드와의 4강전에서 2대1로 역전승한 후 '말비나스는 아르헨티나 땅'(Las Malvinas son Argentinas)'이라고 적힌 현수막을 든 것에 대해서도 이미 징계 절차에 착수한 바 있다. 정치적, 모욕적, 인종차별적 내용을 담은 현수막, 깃발, 전단, 의류 등의 경기장 반입을 금지하는 FIFA 규정을 위반한 것에 대해 조사 중이다. 남서대서양에 위치한 말비나스, 이른바 포클랜드 제도는 영국령으로 아르헨티나와 오랜 주권 분쟁 지역이다.

AFA는 물론 난투극에 연루된 선수들의 대대적인 징계는 불가피해 보인다. 'BBC'는 'FIFA 징계위원회는 여러 가지 선택지를 가지고 있다. 징계 및 윤리 담당 검사를 임명, 잠재적인 폭력 행위뿐 아니라 위법 행위를 더욱 자세히 조사할 것'이라며 '선수와 AFC가 기소돼 유죄 판결을 받을 경우 더 강력한 처벌을 받을 가능성이 높다. 징계 및 윤리 담당 검사는 전 세계적으로 금지 조치를 시행할 권한을 갖고 있다'고 강조했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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