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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셜] 손흥민 부러워, 대항마로 영입했나...'라이벌' LA갤럭시, 망한 일본 슈퍼스타 품었다 'LA 더비, 사실상 한일 더비'

E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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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이제 LA 더비는 한일 더비가 됐다.

LA갤럭시는 22일(한국식각)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갤럭시는 금일 P-1 비자 발급을 전제로 버밍엄 시티로부터 공격수 후루하시 교고를 2030~2031시즌까지 이적시키는 데 합의했다. 후루하시는 갤럭시 명단에서 외국인 선수로 자리를 차지하게 된다'고 공식 발표했다.

윌 쿤츠 갤럭시 단장은 "후루하시를 갤럭시와 LA로 맞이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 그는 일본 국가대표팀, 유럽챔피언스리그, 그리고 유럽 최고의 국내 리그에서 경기를 치르며 풍부한 경험을 쌓았다. 우리는 그의 기량과 득점력, 그리고 다양한 경험을 갖춘 선수를 우리 팀에 더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 그가 경기장 안팎에서 가져올 영향력을 기대하고 있다"며 후루하시 영입에 기대감을 드러냈다.

사진=갤럭시
사진=갤럭시

일본 빗셀 고베에서 활약하던 후루하시는 스코틀랜드 명문인 셀틱에서 이름을 널리 알렸다. 토트넘에서 손흥민을 가르쳤던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존재가 결정적이었다. 윙어였던 후루하시를 최전방 스트라이커로 배치한 결정이 대박을 쳤다. 2022~2023시즌 후루하시는 공식전 34골을 터뜨리며 스코틀랜드 리그 올해의 선수상과 득점왕을 차지했고, 셀틱의 국내 대회 트레블 달성에 핵심적인 역할을 해냈다.

한때 맨체스터 시티가 노렸을 정도로 활약상이 좋았지만 셀틱을 떠난 후 내리막길만 걷고 있다. 프랑스 리그 스타드 렌으로 이적했지만 전혀 제몫을 해내지 못했다. 이후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 리그) 버밍엄으로 이적해 한국 국가대표 백승호의 동료가 됐지만 챔피언십에서도 후루하시는 '먹튀'로 전락했다. 결국 버밍엄도 후루하시를 포기했고, 그는 커리어에서 다소 일찍 미국행을 결정했다.

후루하시가 갤럭시로 이적하면서 LA 더비는 이제 한일 더비가 될 전망이다. 이미 갤럭시에는 손흥민이 LAFC로 이적하기 전부터 일본인 선수 2명을 보유했다. 일본 레전드인 요시다 마야와 야마네 시라이가 뛰고 있었다. 요시다는 갤럭시의 주장이기도 하다. 여기에 후루하시까지합류하면서 일본 친화적인 영입 정책을 이어가는 중이다.

E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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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갤럭시에 있는 세 선수의 이름값을 더해도 손흥민의 영향력이나 스타성에는 미치지 못하는 게 사실이다.

손흥민과 LAFC의 직전 경기가 갤럭시와의 LA더비였다. 이날 손흥민은 선발로 출장해 후반 12분 2026시즌 리그 첫 골을 터트리면서 더비전 3대0 완승을 이끈 바 있다.


김대식 기자 rlaeotlr2024@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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